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唐詩三百首(2)

당시삼백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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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送人東遊〉
荒戍落黃葉
浩然離故關
高風
初日
天涯孤棹還
何當重相見
樽酒慰離顔
[集評]○ 這篇詩風格寬和 布局勻稱
雖送別之作 而不作苦語 次聯與作者另外一聯名句 都以不用虛字見長 顯得特別健拔 - 現 程千帆, 《古詩今選》 407頁(上海古籍出版社 1983)


〈동쪽으로 떠나는 사람을 전송하다〉
온정균
황폐한 보루에 누런 잎이 떨어질 때
호연히 옛 관문을 떠난다
높은 바람은 漢陽나루에 불고
막 떠오른 해는 郢門山을 비추리라
강가에는 몇 사람이 나와 있을까
하늘 끝으로 외로운 배가 돌아간다면
어느 때에나 다시 만나보리오
한 동이 술로 떠나는 그대 얼굴을 위로한다


역주
역주1 溫庭筠 : 약 812~866. 본명은 岐이고, 字는 飛卿으로, 幷州(현재 山西省 太原)인이다. 詩와 詞에 모두 뛰어나 시는 李商隱과 더불어 晩唐을 대표하는 시인으로 칭해지고, 사는 규방의 풍정을 읊어 花間詞派의 비조로 칭해지며 韋莊과 더불어 병칭된다. 후대에 《溫庭筠詩集》과 《金荃詞》가 편찬되었다.
역주2 漢陽渡 : ‘漢陽’은 지금의 湖北省 武漢市 서남부 지역인데 동쪽으로 양자강과 武昌이 바라보인다. ‘渡’는 나루[津]를 뜻한다.
역주3 郢門山 : 荊門山을 지칭한다. 현재 湖北省 宜都縣 서북쪽 양자강 부근에 있으며, 북쪽으로 虎牙山을 마주보고 있다.
역주4 江上幾人在 天涯孤棹還 : ‘외로운 배를 타고 고향에 도착하였을 때, 강가에는 몇 사람이나 나와 그를 맞이할 것인가.’라는 뜻으로 앞뒤 구절이 도치되어 있다. ‘孤棹’의 ‘棹’는 배를 지칭하여 ‘孤舟’의 뜻을 지니는데, 떠나는 이의 처지가 함축되어 있다.
역주5 鷄聲茅店月 人迹板橋霜 : 溫庭筠의 〈商山早行〉의 제3‧4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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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삼백수(2)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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