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唐詩三百首(3)

당시삼백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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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集靈臺 二首之二〉
張祜
騎馬入宮門
[集評]○ 此賦實事 諷刺自見 - 明 唐汝詢, 《唐詩解》
○ 只言虢國以美自矜 而所以蠱惑人主者自在言外 承主恩三字 乃春秋之筆也 - 淸 黃生, 《唐詩摘鈔》
○ 宮禁森嚴之地 虢國夫人縱騎而入 言其寵之渥也
脂粉轉嫌汚面 蛾眉不費黛螺 言其色之麗也
祜復有詠小管詩云 虢國潛行韓國隨 宜春深院映花枝 金輿遠幸無人見 偸把邠王小管吹
可見唐宮禁令懈弛 鑾輿一出 虢國恣意而行
更證以祜之金輿未到長生殿 妃子偸尋阿䳰湯句 宮事中之潛行窬檢 不僅小管偸吹也 - 現代 兪陛雲, 《詩境淺說》


〈집영대 두 수 중 두 번째 시〉
장호
괵국부인 임금의 은총 입어
새벽이 되자 말 탄 채 宮門으로 들어가네
脂粉이 아름다운 얼굴 더럽힐까 꺼려
옅게 눈썹만 그리고 至尊을 알현하네


역주
역주1 虢國夫人承主恩 : 虢國夫人은 楊貴妃 셋째 언니의 封號이다. 양귀비에게는 세 언니가 있었는데, 天寶 7년(748) 11월 崔氏에게 시집간 큰 언니를 韓國夫人에 봉하고, 裴氏에게 시집간 셋째 언니를 虢國夫人에 봉했으며, 柳氏에게 시집간 여덟째 언니를 秦國夫人에 봉하였다. 당 현종은 그들을 처형이라 불렀는데, 이들은 궁궐에 출입하며 온갖 은총을 입었다. 《舊唐書》 〈楊國忠傳〉에 “귀비의 언니는 괵국부인인데 양국충이 그녀와 私通하였다. 宣義里에 잇닿은 甲第를 지었는데 공사를 할 때에 온갖 화려함으로 치장하여, 저택의 으리으리함이 長安과 洛陽에서 견줄 바가 없었다.[貴妃姐虢國夫人 國忠與之私 於宣義里構連甲第 土木被綈繡 棟宇之盛 兩都莫比]”는 기록이 있다. ‘主’는 현종을 지칭한다.
역주2 平明 : 하늘이 막 밝아오는 새벽녘을 말한다.
역주3 卻嫌脂粉汚顔色 : ‘卻’은 ‘도리어’의 뜻이고, ‘汚’는 ‘더럽히다’, ‘顔色’은 아름다운 용모를 가리킨다.
역주4 淡掃蛾眉朝至尊 : ‘淡掃’는 눈썹을 엷게 그린다는 뜻이다. ‘朝’는 황제를 알현하는 것을 말한다. ‘至尊’은 당 현종을 가리킨다. 宋 樂史의 〈太眞外傳〉에 “괵국부인은 화장을 하지 않고, 스스로 미모를 과시하여 항상 맨 얼굴로 天子를 알현하였다.[虢國不施脂粉 自衒美艶 常素面朝天]”고 하였다.
역주5 邠王 : 周나라를 창업한 始祖, 周 太王을 가리킨다.
역주6 妃子 : 임금의 첩으로 지위는 皇后의 다음이다.
역주7 阿䳰湯 : 능에, 즉 들기러기[鴇]로 만든 보양식으로 추정된다. 들기러기[鴇]로 만든 탕은 예로부터 정력을 증강시키는 보양식으로 여겨졌다.
동영상 재생
1 285 집령대 2수지2 384

당시삼백수(3)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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