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唐詩三百首(3)

당시삼백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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勸君莫惜金縷衣
勸君惜取少年時
花開折直須折
莫待無花空折枝
[集評]○ 風情甚豪 仍有憫世之意 - 明 鍾惺, 《名媛詩歸》
○ 詞氣明爽 手口相應 其莫惜須惜堪折須折空折 層層宕跌 讀之不厭 可稱能事 - 淸 陸昶, 《曆代名媛詩詞》
○ 卽聖賢惜陰之意 言近旨遠 - 淸 孫洙, 《唐詩三百首》 卷8


〈금루의〉
두추낭
그대에게 권하노니 金縷衣를 아끼지 말고
그대에게 권하노니 소년 시절을 아끼세요
꽃은 피어 꺾을 만하면 바로 꺾어야지
꽃이 지기를 기다려 헛되이 꺾지 마세요
[集評]○ 풍정이 매우 호건하지만, 세상을 근심하는 뜻이 있다.
○ 말의 기운이 명랑하고 상쾌하여 손과 입이 서로 응한다. ‘莫惜’, ‘須惜’, ‘堪折’, ‘須折’, ‘空折’이 층층이 자유롭게 변화하여 읽기에 싫증나지 않으니, 뛰어난 재주라 칭할 만하다.
○ 곧 성현들의 세월을 아끼라는 뜻이니, 말은 친근하지만 뜻은 심원하다.


역주
역주1 金縷衣 : 금색 실로 짠 화려하고 귀한 옷을 말한다.
역주2 杜秋娘 : 金陵(지금의 江蘇省 南京市) 사람으로, 나이 15세에 李錡의 첩이 되었는데, 후에 궁에 들어가 憲宗의 총애를 받았다. 穆宗이 즉위해서는 皇子 李湊의 傅姆가 되었으나, 李湊가 漳王의 지위에서 폐위되자 고향으로 돌아왔다. 두목의 〈杜秋娘詩幷序〉에 이러한 내용이 실려 있다.
역주3 : ‘可’의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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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20 금루의

당시삼백수(3)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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