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集評]○ 有三宿桑下已嫌其遲意 蓋諷之也 - 淸 沈德潛, 《唐詩別裁集》 卷19
○ 眞能高隱者 貴有堅貞淡定之操 豈捷徑終南 所能假借
此作莫買沃洲山二句 與裴適送崔九詩莫學武陵人 暫遊桃源里 皆爲充隱者下頂門一針
若飾貌矜情 徒事妝嫫費黛耳 - 現代 兪陛雲, 《詩境淺說》
[集評]○ 〈이 시에는〉
는 뜻이 있는데 대개 이를 풍자한 것이다.
○ 진실로 은거하려는 자는 굳세고 차분한 지조를 귀하게 여기니, 어찌
거짓으로 은거하겠는가.
이 시의 ‘莫買沃洲山 時人已知處’ 구와 배적의 〈送崔九〉의 ‘莫學武陵人 暫遊桃源裏’는 모두 은거를 사칭하는 자에게 頂門一針을 놓은 것이다.
외모를 꾸미고 뜻을 자랑한다면 다만 단장과 화장을 일삼는 것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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