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唐詩三百首(2)

당시삼백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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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夜憶
杜甫
一雁聲
露從今夜白
月是故鄕明
無家問死生
寄書長不達
況乃未休兵
[集評]○ 子美善用故事及常語 多顚倒用之 語峻而體健 如露從今夜白 月是故鄕明之類 是也 - 宋 王彦輔, 《塵史》
○ 傷心折腸之語 令人不能終篇 - 明 周甸, 《會通杜釋》
○ 聞雁聲而思弟 乃感物傷心
今夜白 又逢白露節候也 故鄕明 猶是故鄕月色也
公携家至秦 而云無家者 弟兄離散 東都無家也 - 明 王嗣奭, 《杜臆》
○ 夜鼓動而行人絶
此時聞孤雁之聲 已念及其弟
又況露經秋而始白 月照故鄕而明乎
因言弟各分散 而無家問其死生 以不知所在耳
平時寄書猶患不達 況戰征未休 道路阻絶 安有音塵之望哉 - 明 唐汝詢, 《唐詩解》 卷34
○ 平正之中自饒情致 - 淸 紀昀, 《瀛奎律髓》 (紀批點) 卷22
○ 此詩信手寫來 層次井然 首尾相應 句句不離憶字 - 淸 章燮, 《唐詩三百首註疏》 卷4
○ 詩言兵後荒凉之夜
中野無人 戍鼓沈沈而外 唯聞長空一雁哀鳴耳
三句言空園白露 今夕又入新秋
身在他方 有擧頭月色 與故鄕共此光明
後四句可分數層之意
有弟而分散 一也 諸弟而皆分散 二也 分散而皆無家 三也
生死皆不可聞 四也 欲探消息 唯有寄書 五也 奈書長不達 六也
結句言何況干戈未息 則音書斷絶 而生死愈不可知
將心曲折寫出而行間字裏 仍浩氣流行也 - 近人 兪陛雲, 《詩境淺說》 甲編
○ 上四句 突然而來 若不爲弟者 精神乃字字憶弟 句裏有魂也 - 淸 浦起龍, 《讀杜心解》


〈달밤에 동생을 생각하다〉
두보
戍樓의 북 소리에 인적은 끊어지고
변방 가을 외로운 기러기 소리
이슬은 오늘밤부터 하얘지고
달은 고향에서 보던 밝은 달이라
아우 있어도 다 나뉘어 흩어지고
생사를 물을 집조차 없구나
편지를 부쳐도 늘 닿지 못했는데
하물며 兵亂이 아직 그치지 않고 있음에랴


역주
역주1 舍弟 : 자신의 동생을 가리키는 말로 謙稱이다. 杜甫에게는 네 명의 동생이 있었는데, 穎‧觀‧豊‧占이 그들이다.
역주2 戍鼓 : 戍樓 위에서 시간을 알리기 위해 치는 북[更鼓]을 말한다.
역주3 斷人行 : 戍樓의 북을 친 후 사람들의 통행을 금지시킨 것을 가리킨다. 《唐書》에 따르면, 당나라 때에는 해가 저물면 800번의 북을 치며 성문을 닫았고, 五更 二點(새벽 3시 20분경)이면 內宮으로부터 시작해서 모든 거리의 북들이 연달아 울리면서 저자거리의 문들이 모두 열렸는데, 북 소리가 3천 번 울리고 주위 경물을 구별할 정도로 날이 밝아지면 그쳤다고 한다. 또한 ‘斷人行’은 戰亂으로 인해 소식이 끊어졌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역주4 邊秋 : 《全唐詩》 校註에 “어떤 본에는 秋邊으로 되어 있다.[一作秋邊]”고 하였다.
역주5 有弟皆分散 : 仇兆鰲의 《杜詩詳註》에 “두 동생 중 한 명은 許 땅에 있었고, 한 명은 齊 땅에 있었다.[二弟 一在許 一在齊]”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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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09 월야억사제 106

당시삼백수(2)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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