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集評] ○ 少伯慧心 神力亦勁 此篇及少年行 與新鄕此題詩 極簡極縱極古極新 俱在漢魏之間 - 明 周珽, 《唐詩選脈會通》 卷2
岑嘉州 風頭如刀面如割 加面如割三字 更覺明快 - 淸 吳瑞榮, 《唐詩箋要續編》 卷1
[集評] 少伯(왕창령)은 慧心을 지녔으며 神力 또한 강하다. 이 작품과 〈少年行〉은 新鄕(李頎)의 〈새하곡〉과 더불어 지극히 간략하면서도 종횡무진하고 지극히 예스러우면서도 새로워 한위시대 사이에 함께 놓인다.
〈塞下曲〉은 수백 수를 밑돌지 않지만, 이 시만이 말하는 바가 분명하다.
…… ‘바람은 칼날 같네[風如刀]’는 당나라 사람들이 많이 사용한 구절이다.
岑嘉州(岑参)의 ‘바람이 칼날 같기가 얼굴을 베는 듯[風頭如刀面如割]’이라는 구절은 ‘面如割’ 세 자를 더하여 더욱 명쾌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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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7 새하곡 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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