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唐詩三百首(1)

당시삼백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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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送別〉
下馬
問君
君言不得意
歸臥
但去莫復
無盡時
[集評] ○ 白雲無盡 足以自樂 勿言不得意也 - 淸 沈德潛, 《唐詩別裁集》 卷1
○ 王右丞五古 盡善盡美矣 觀送別者篇 可入三百 - 淸 吳喬, 《圍爐詩話》 卷2


〈송별〉
왕유
말에서 내려 그대에게 술을 권하며
묻노니, 어디로 가시오
그대는 말하길, 뜻을 이루지 못해
남산으로 돌아가 숨으려 하오
마음대로 떠나시오, 다시 묻지 않을 테니
흰 구름은 다하는 때가 없는 법이오
[集評] 흰 구름은 끝이 없어 스스로 즐거워 할 수 있으니, 뜻을 얻지 못했다고 말하지 말라.
왕우승의 오언고시는 진선진미한데, 〈送別〉이란 작품을 보면 《詩經》 삼백 편에 들어갈 만하다.


역주
역주1 王維 : 701~759. 盛唐의 대표적 시인으로, 서화와 음악에 모두 조예가 깊었다. 山西省 祁縣人으로 字는 摩詰이다. 중년에 장안의 남쪽 藍田縣에 있는 輞川 별장을 사서, 자연시들을 지었다. 저서로 《王右丞集》 10권이 있다.
역주2 飮君酒 : 그대에게 술을 권한다는 뜻이다.
역주3 何所之 : 어디로 가느냐는 뜻이다.
역주4 南山 : 終南山이다.
역주5 : ‘聞’으로 되어 있는 본도 있다.
역주6 白雲 : 은거를 상징하고 부귀영화의 덧없음과 속세를 떠난 청결함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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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013 송별 230

당시삼백수(1)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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