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唐詩三百首(1)

당시삼백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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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夜四時歌 秋歌〉
〈자야사시가 가을노래〉
李白
이백
長安一片月
장안에는 한 조각 달
萬戶擣衣聲
집집마다 다듬이질 소리
秋風吹不盡
가을바람 불어와 그치지 않으니
總是
온통 옥문관을 생각하는 마음이라네
何日平胡虜
어느 때에야 오랑캐를 평정하고
罷遠征
낭군은 원정을 끝낼 것인가
[通釋] 오늘밤 장안성 위에는 한 조각 외롭고 쓸쓸한 달이 떴고, 거리의 모든 집에서는 밤새도록 다듬이질하는 소리가 들린다. 가을바람 끊임없이 불어오고 그치질 않으니, 이 모든 풍경과 소리에는 遠征나간 임을 그리는 마음이 담겨져 있다. 어느 때에나 오랑캐를 평정할 것인가. 그렇게 되면 남편은 전쟁을 그만두고 돌아올 수 있을 텐데.
[解題] 秋月, 秋聲, 秋風 등의 景物이 어우러져 ‘玉關情’, 즉 멀리 있는 남편에 대한 깊고도 짙은 그리움을 표현하여 情景交融의 경지를 보여준다. 마지막 聯은 시인이 話者의 마음을 상상해서 쓴 말이다.
[集評] ○ 前四語是天壤間生成 被太白拾得 - 明 王夫之, 《唐詩評選》
[集評] 앞 네 구는 천지 사이에서 생겨났는데, 太白(이백)이 그것을 주웠다.
○ 詩貴寄意 有言在此而意在彼者
시는 뜻을 붙이는 것을 귀하게 여기니, 말은 여기에 있지만 뜻은 저기에 있는 것이다.
李太白子夜吳歌 本閨情語 而忽冀罷征
李太白의 〈子夜吳歌〉는 본래 규방 여인의 마음을 말한 것이지만, 은근히 遠征이 끝나기를 바라고 있다.
經下邳圯橋 本懷子房 而意在自寓
는 본래 張子房을 생각하고 지은 것이지만 그 뜻은 자신을 寓意하는 데 있다.
遠別離 本咏英皇 而借以咎肅宗之不振李輔國之擅權 - 淸 沈德潛, 《說詩晬語》 卷下
〈遠別離〉는 본래 舜 임금의 두 妃인 娥皇과 媖을 노래한 것이지만, 이를 빌어 肅宗의 不振함과 李輔國의 擅權을 비난하고 있다.
○ 不言朝家之黷武 而言胡虜之未平 立言溫厚 - 淸 沈德潛, 《唐詩別裁集》 卷2
조정에서 무력을 남용하는 것을 말하지 않고 오랑캐가 평정되지 않은 것을 말하였으니, 立言이 溫柔敦厚하다.
역주
역주1 玉關 : 玉門關을 줄여 쓴 것이며, 지금의 甘肅省 敦煌縣 서쪽에 있다. 古代에 西域으로 통하는 관문이었다.
역주2 良人 : 남편을 말한다.
역주3 〈經下邳圯橋〉 : 이백의 〈經下邳圯橋懷張子房〉시를 가리킨다. 圯橋(이교)는 흙으로 쌓은 다리인데, 江蘇省 下邳에 있다. 漢高祖 劉邦을 보필하여 漢나라를 건국한 張良이 下邳의 이교 위에서 黃石公을 만나 그로부터 太公望의 兵書를 받아 大業을 이룰 수 있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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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041 자야사시가 추가 173

당시삼백수(1)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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