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唐詩三百首(2)

당시삼백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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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贈孟浩然〉
李白
吾愛
天下聞
紅顔棄
白首
迷花不事君
徒此
[集評]○ 李白贈浩然詩 乃曰紅顔棄軒冕 浩然本布衣 未嘗棄官來隱 則棄字未穩 - 朝鮮 李睟光, 《芝峯類說》 卷10
○ 太白五言律 如塞下曲宮中行樂圖 極佳者 贈孟浩然……宣城北樓……諸詩 皆使後人斂手耳 - 明 陳沂, 《拘虛集》 〈詩談〉
○ 賦也 按迷花不事君句似欠莹 在白則可 在他人則必爲拘儒所哂矣 - 明 朱諫, 《李詩選注》


〈孟浩然에게 주다〉
이백
나는 맹부자를 사랑하네
풍류가 천하에 알려졌으니
젊은 날에 벼슬을 버리고
늙어서는 소나무와 구름 속에 누웠다
달에 취하며 자주 성인에 걸려들고
꽃에 홀려 임금 섬기지 않았구나
높은 산과 같으니 어찌 우러러보리
그저 맑은 향기를 敬慕할 뿐이라네


역주
역주1 孟夫子 : 孟浩然을 가리킨다. 夫子는 古代의 남자에 대한 존칭이다.
역주2 風流 : 맹호연의 風神이 자유롭고 맑으며 品格이 고결함을 이른다.
역주3 軒冕 : 官爵을 널리 이르는 말이다. ‘軒’은 수레이며, ‘冕’은 고대의 王侯와 高官들이 착용한 禮帽이다.
역주4 臥松雲 : 산림에 은거함을 지칭한다.
역주5 醉月 : 술에 취하듯 달에 탐닉한다는 뜻이다.
역주6 中聖 : 술을 마시고 취했다는 뜻이다. 삼국시대 魏나라 曹操가 금주령을 내리자 酒客들이 술이라는 말을 피하기 위하여 淸酒를 聖人이라 하고 濁酒를 賢人이라고 불렀다. 이때 尙書郞 徐邈이 몹시 술을 좋아한 나머지, 금주령을 어기고 술을 마시다 적발되자 “성인에게 걸렸다.[中聖人]”라고 익살을 부렸는데, 뒤에 文帝가 서막을 보고는 “요즘도 성인에게 걸려드는가?[頗復中聖人不]”라고 묻자 “스스로 징계하지 못하고, 때때로 다시 걸려들곤 합니다.[不能自懲 時復中之]”라고 답한 고사가 전한다. 《三國志》 卷27 〈魏書 徐邈傳〉에 이러한 내용이 보인다.
역주7 高山安可仰 : 《詩經》 〈小雅 車舝〉에 “높은 산을 우러러보고, 큰 길 따라 나아가리라.[高山仰止 景行行止]”라는 구절이 있는데, 이는 후대에 崇敬과 仰慕를 의미하게 되었다. 여기서의 高山은 맹호연의 품격을 비유한 말이다. 즉, 맹호연의 품격이 높아 사람들이 그를 앙모하지만, 쉽게 다다를 수 있는 경지가 아니라는 뜻이다.
역주8 : 두 손을 모아 敬慕를 표하는 것이다.
역주9 淸芬 : 淸美하고 향기로운 名聲으로, 즉 고결한 品德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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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00 증맹호연 106

당시삼백수(2)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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