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集評] ○ 李白詩 鏡湖三百里 萏閻發荷花 蓋謂荷花發於萏也
按芙蕖其葉爲荷 其莖爲茄 其花未發爲菡萏 已發爲芙蓉
其實爲蓮 其根爲藕中爲菂 菂中有靑爲薏 芙蕖乃總名 - 朝鮮 李睟光, 《芝峯類說》 卷10, 〈唐詩〉
[集評] 이백의 시에, “경호라 삼백리에, 연꽃이 꽃망울 터뜨리고[鏡湖三百里 萏閻發荷花]”라는 구절이 있으니, 대개 荷花가 萏에서 활짝 핀 것을 이른다.
생각건대 芙蕖는 그 잎을 荷라 하고 그 줄기는 茄라 하며, 그 꽃이 아직 피지 않은 것을 菡萏이라 하고, 이미 핀 것을 芙蓉이라 하며,
그 열매를 蓮이라 하고 그 뿌리는 藕中 혹은 菂이라 하고, 菂 중에서도 푸른 것은 薏라 하니, 부거는 바로 총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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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 자야사시가 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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