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1登吳公臺上寺 :
吳公臺는 江蘇省 江都縣에 있던 臺이다. 제목 아래의 원주에 “寺는 陳나라 장군 吳明徹의 戰場이다.[寺卽陳將吳明徹戰場]”라고 되어 있다. 《明一統志》 揚州府에 “吳公臺는 府의 城 북쪽 4里 지점에 있다. 劉宋시대에 沈慶之가 竟陵王 誕을 공격할 때 축조한 弩臺이다. 후에 陳나라 장군 오명철이 北齊의 東廣州刺史 敬子猷를 포위할 때 증축하여 성 안으로 활을 쏘았으므로 붙인 이름이다.[在府城北四里 劉宋沈慶之攻竟陵王誕 所築弩臺也 後陳將呉明徹圍北齊東廣州刺史敬子猷 增築之 以射城內 因名]”라고 하였다.
역주2劉長卿 :
자는 文房, 河間人으로 唐 玄宗 開元 21년에 진사가 되고, 肅宗 年間에 監察御使, 隨州刺史 등을 역임하였다. 杜甫보다 3살 연상이나, 風格으로는 中唐의 大曆十才子와 흡사하다. 오언근체시에 뛰어나 ‘五言長城’이라 칭해지기도 하였다. 저서로 《劉隨州集》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