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唐詩三百首(2)

당시삼백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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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日遠眺〉
〈가을날 吳公臺 근처 절에 올라 멀리 바라보다〉
유장경
古臺搖落後
옛 吳公臺가 퇴락한 후에
秋日望鄕心
가을날 고향을 그리는 마음이 일고
野寺
野寺에 오고 가는 사람은 적으니
雲峰
구름 덮인 봉우리는 물 너머에 깊구나
夕陽依
석양은 옛 陣壘에 비치고
寒磬滿空林
차가운 풍경 소리가 빈 숲에 가득하다
惆悵
남조의 역사는 구슬프기만 한데
長江獨至今
장강 홀로 오늘도 흐른다
[通釋] 황폐해진 옛 오공대에 오르니, 가을날이라 고향을 그리는 마음이 절로 일어나는데, 성 밖의 野寺에는 오고 가는 인적이 드물고, 강과 멀리 떨어진 산봉우리는 구름 속 깊이 잠겨 있다. 석양은 옛 陣壘 너머로 지는데, 절에서 울리는 차가운 풍경 소리만이 빈 숲을 울린다. 이런 경치를 바라보노라니, 그 옛날 번성했던 남조의 역사가 떠올라 마음이 슬퍼지는데, 오직 장강만은 변함없이 오늘도 유유히 흐르고 있구나.
[解題] 높은 곳에 올라 경치를 바라보며 쓴 登高의 작품이면서 遺蹟을 통해 과거 역사에 대한 감회를 쓴 회고의 작품이기도 하다. 유장경이 揚州 지역에 있을 때 지은 것으로 보인다. 남조시대의 고적과 가을날 경치를 절묘하게 결합시키며 역사의 흥망성쇠에 대한 감상을 암시적으로 표현하였다. 제목 아래의 원주인 ‘寺卽陳將吳明徹戰場’이 제목으로 기재되어 있는 본도 있다.
역주
역주1 登吳公臺上寺 : 吳公臺는 江蘇省 江都縣에 있던 臺이다. 제목 아래의 원주에 “寺는 陳나라 장군 吳明徹의 戰場이다.[寺卽陳將吳明徹戰場]”라고 되어 있다. 《明一統志》 揚州府에 “吳公臺는 府의 城 북쪽 4里 지점에 있다. 劉宋시대에 沈慶之가 竟陵王 誕을 공격할 때 축조한 弩臺이다. 후에 陳나라 장군 오명철이 北齊의 東廣州刺史 敬子猷를 포위할 때 증축하여 성 안으로 활을 쏘았으므로 붙인 이름이다.[在府城北四里 劉宋沈慶之攻竟陵王誕 所築弩臺也 後陳將呉明徹圍北齊東廣州刺史敬子猷 增築之 以射城內 因名]”라고 하였다.
역주2 劉長卿 : 자는 文房, 河間人으로 唐 玄宗 開元 21년에 진사가 되고, 肅宗 年間에 監察御使, 隨州刺史 등을 역임하였다. 杜甫보다 3살 연상이나, 風格으로는 中唐의 大曆十才子와 흡사하다. 오언근체시에 뛰어나 ‘五言長城’이라 칭해지기도 하였다. 저서로 《劉隨州集》이 있다.
역주3 人來 : ‘來人’으로 되어 있는 본도 있다.
역주4 水隔 : ‘隔水’로 되어 있는 본도 있다.
역주5 舊壘 : 옛 陣壘라는 뜻으로, 吳公臺를 지칭한다.
역주6 南朝事 : 남북조시대 중국 남방에 웅거하였던 宋, 齊, 梁, 陳 등을 南朝라 칭하는데, 이 나라들의 흥망성쇠를 뜻한다. ‘前朝事’로 되어 있는 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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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삼백수(2)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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