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唐詩三百首(1)

당시삼백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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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烈女操〉
相待老
會雙死
貞婦貴
舍生亦如此
波瀾誓不起
妾心
[集評] ○ 東野烈女操遊子吟等篇 命意眞懇 措辭亦善 - 淸 吳喬, 《圍爐詩話》 卷2


〈열녀의 노래〉
맹교
오동은 서로 기대어 늙어가고
원앙은 꼭 나란히 죽는답니다
정숙한 부인은 남편 따라 죽는 것을 귀히 여기니
죽고 사는 것이 또한 이들과 같지요
물결은 맹세코 일어나지 않으리니
첩의 마음은 우물 속의 물이랍니다
[集評] 東野의 〈열녀조〉와 〈遊子吟〉 등은 담긴 뜻이 진실하고 시어의 사용 또한 좋다.


역주
역주1 孟郊 : 751~814. 절강성 武康사람(낙양사람이라는 설도 있음)으로, 자는 東野이다. 덕종 때 진사에 급제하여 강소성 溧陽尉가 되었지만, 정사를 돌보지 않고 술과 시로 날을 보냈다. 韓愈와 친하여 평생 그를 사사했다. 저서로 《孟東野集》 10권이 있다.
역주2 梧桐 : 전하는 말에 ‘梧’는 숫나무이고, ‘桐’은 암나무라는 말이 있다.
역주3 鴛鴦 : ‘鴛’은 수컷이고 ‘鴦’은 암컷인데, 《古今注》에, “원앙은 물새로, 오리류이다. 암컷과 수컷이 서로 떨어지지 않는데, 사람이 그 중 한 마리를 취하면 다른 한 마리가 그리워하다 죽는다. 그래서 匹鳥라고 한다.[鴛鴦 水鳥 鳧類也 雌雄未嘗相離 人得其一 則一思而死 故曰匹鳥]”라고 되어 있다.
역주4 : ‘殉’으로 되어 있는 본도 있다.
역주5 井中水 : ‘古井水’로 되어 있는 본도 있다. 우물 속의 물은 물결이 일지 않으므로, 마음이 변치 않음을 비유한다. 백거이의 〈贈元稹詩〉에 ‘물결 없는 옛 우물물, 마디 있는 가을 대나무[無波古井水 有節秋竹竿]’라는 구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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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044 열녀조 185

당시삼백수(1)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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