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唐詩三百首(1)

당시삼백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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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夏日南亭懷
孟浩然
忽西落
池月漸東上
乘夜涼
荷風送香氣
竹露滴淸響
欲取鳴琴彈
恨無
感此懷
勞夢想
[集評] ○ 荷風竹露 佳景亦佳句也 外又有微雲淡河漢 疏雨滴梧桐句 一時嘆爲淸絶 - 淸 沈德潛, 《唐詩別裁集》 卷1


〈여름날 남정에서 신대를 그리워하다〉
맹호연
산 위의 해 홀연히 서쪽으로 지고
못 위의 달 서서히 동쪽에서 떠오르네
머리를 풀고 시원한 밤바람 맞으며
창 열어 탁 트인 곳에 한가로이 눕는다
연꽃에서 부는 바람 향기를 보내오고
댓잎 위의 이슬 맑은 소리로 떨어지네
거문고 가져다 타려 하지만
안타깝게도 들어줄 知音이 없구나
이 때문에 그대 생각이 나
한밤중 꿈속에서도 애써 그린다네


역주
역주1 辛大 : 맹호연의 벗 辛諤으로 추정된다. 《孟浩然集》에 〈送辛大不及〉‧〈西山尋辛諤〉 등이 있다. ‘大’는 排行 중 첫 번째를 의미한다.
역주2 山光 : 산 위의 해이다.
역주3 散髮 : 옛날 사람들은 머리를 묶고 관을 썼다. 머리를 풀었다는 것은 속세를 벗어나 얽매임이 없음을 뜻한다.
역주4 開軒臥閑敞 : ‘軒’은 長廊 또는 창을 지칭하는데, 이 시에서는 창으로 쓰였다. ‘閑敞’에서 ‘閑’은 한적함이고, ‘敞’은 넓게 탁 트인 곳이다.
역주5 知音 : 마음이 서로 통하는 친한 벗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呂氏春秋》 〈本味〉에 나오는 전고로, 거문고의 명인 伯牙가 자기의 소리를 잘 이해해 준 벗 鍾子期가 죽자 자신의 거문고 소리를 알아 줄 사람이 없다고 하여 거문고 줄을 끊었다는 데서 유래한다.
역주6 故人 : 옛 친구이다.
역주7 中宵 : 한밤중이다.
참고자료
이덕무李德懋의 〈논시절구論詩絶句 유회소음有懷篠飮 우촌란타강산령재초정雨邨蘭坨薑山泠齋楚亭〉(《靑莊舘全書》 11 《아정유고雅亭遺稿》)의 첫 구절 ‘시는 연꽃 바람과 댓잎 이슬의 맑음을 따랐으니[句襲荷風竹露淸]’는 〈하일남정회신대夏日南亭懷辛大〉의 ‘荷風送香氣 竹露滴淸響’을 차용한 것이다.
동영상 재생
1 019 하일남정회신대 315

당시삼백수(1)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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