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唐詩三百首(1)

당시삼백수(1)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당시삼백수(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夕
〈저녁에 우이현에서 묵다〉
韋應物
위응물
落帆逗
돛을 내려 淮水가 고을에 머무니
停舫臨孤驛
배를 정박한 곳 외로운 역과 마주하네
浩浩風起波
바람은 드넓게 물결을 일으키고
冥冥日沈夕
해는 잠겨 어둑어둑 저녁이 되었네
人歸
사람들이 돌아간 산마을은 어둡고
雁下
기러기 내려앉은 갈대밭은 하얗다
獨夜憶
홀로 밤에 秦關을 그리워하다
聽鍾未眠客
종소리 들으며 잠 못 드는 나그네
[通釋] 돛을 내리고 淮水가에 머무르니, 배를 정박한 곳은 외로운 역에 가깝다. 바람이 불자 넓고도 멀리 강 물결이 넘실대고, 어둑어둑해지며 해는 지려 한다. 사람들 돌아간 산마을은 어두운데, 기러기 앉은 갈대밭은 달빛에 하얗게 빛난다. 밤새도록 고향을 그리워하다 새벽 종소리가 들릴 때까지 잠 못 드는 나그네 신세구나.
[解題] 이 시는 德宗 建中 3년(782) 가을, 위응물이 滁州刺史를 제수 받고 장안에서 출발하여 盱眙縣을 경유할 때 지은 것이다. 홀로 외로운 역에 머물며 밤에 느끼는 客愁를 잘 표현한 시이다. 먼저 바람 불고 해 지는 강가의 풍경을 그려낸 뒤, 나그네가 고향을 그리워하여 잠 못 이루는 정경을 묘사하였다.
역주
역주1 : 머물며 투숙한다는 뜻이다.
역주2 盱眙縣 : 지금의 江蘇省에 속해 있으며 淮水 남쪽이다.
역주3 淮鎭 : 淮水의 鎭으로서 여기서는 우이현을 지칭한다.
역주4 山郭 : 山村, 즉 산 마을이다.
역주5 蘆洲白 : ‘蘆洲’는 갈대가 자라는 沙洲를 일컫는다. 여기서는 달빛이 갈대가 자라난 모래밭을 비추기 때문에 ‘白’이라 표현한 것이다.
역주6 秦關 : 秦關은 즉 關中이다. 지금의 陝西省 일대를 關中이라 일컫는다. 위응물이 長安人이었으므로 진관은 곧 그의 고향이 된다.
참고자료
[참고자료]이이李珥의 《정언묘선精言妙選》 〈인자집仁字集 오언고시五言古詩〉에 선집되어 있다.
동영상 재생
1 031 석차우이현 238

당시삼백수(1)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18 By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