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唐詩三百首(3)

당시삼백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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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怨情〉
李白
美人
但見淚痕濕
不知心恨誰
[集評]○ 心中念故人 淚墮不知止 此陳思王怨詩語也 明說出箇故人來 覺古人猶有未工 - 明 胡震亨, 《李詩通》
○ 鍾云 二語 有不敢前問之意 溫存之極 - 明 鍾惺, 《唐詩歸》 卷16 盛唐11
○ 首句寫望 次句繼之以愁 然後寫出淚痕 深淺有序 信手拈來 無非妙筆 - 淸 章燮, 《唐詩三百首註疏》


〈원망하는 마음〉
이백
미인이 주렴을 걷고서
오래 앉아 눈썹을 찡그린다
다만 눈물에 젖은 흔적뿐
마음으로 누구를 한하는지 모르겠구나
[集評]○ “마음속으로 옛사람을 생각하며 떨어지는 눈물 그칠 줄 모른다.” 이는 陳思王(曹植)의 〈怨詩〉의 내용인데, 故人이라고 분명하게 말하였으니, 古人(조식)조차도 공교롭지 못한 부분이 있음을 알겠다.
○ 종성은 말한다. “두 구에는 감히 앞에서 묻지 못한 뜻이 있어 지극히 溫柔하고 和順하다.”
○ 첫 구는 바라보는 것을 썼고, 다음 구는 근심으로 이었으며, 그런 다음에 눈물의 흔적을 그려내었으니, 깊고 얕음에 순서가 있다. 손 가는 대로 가져다 썼으나 妙筆이 아닌 것이 없다.


역주
역주1 捲珠簾 : 주렴을 걷는다는 것은 규방의 여인이 그리워하는 사람이 돌아오기를 바라면서 멀리 바라보는 것을 뜻한다.
역주2 深坐顰蛾眉 : ‘深坐’는 오랫동안 앉아 있음을 말한다. ‘顰蛾眉’는 눈썹을 찡그리는 것인데, 오랫동안 기다려도 돌아오지 않아 실망하는 모습을 형용한다. ‘顰’이 ‘蹙’으로 되어 있는 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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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삼백수(3)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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