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集評] ○ 朱子(熹)嘗謂 東坡寫此詩 中間節去八句 則以前四句與後四句 合爲一首 盖是之也
而意義又相續 中間八句 誠爲堆疊 有犯詩家點鬼簿之病
입 있다고 首陽山의 고사리 캐 먹지 말 것이라
빛을 숨기고 세상과 뒤섞여 無名을 귀하게 여길지니
공 이룬 후 물러나지 않은 자 모두 몸을 망쳤다네
陸機의 뛰어난 재주로도 어찌 스스로를 지키겠는가
[集評] 朱子(朱熹)가 일찍이 말하기를, “東坡(蘇軾)가 이 시를 書寫하면서 중간 8구를 잘라버리고 前 4구와 後 4구를 합해서 한 수로 만들었는데 대개 옳게 본 것이다.”라 했다.
또 말뜻이 서로 이어지니 중간 8구는 진실로 높이 쌓인 흙무더기여서 詩家에서 말하는
을 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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