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禮記集說大全(1)

예기집설대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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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기집설대전(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013303 父前 子名하고 君前 臣名이니라.
集說
[集說] 呂氏호대 事父者 家無二尊하니, 雖毋 不敢以抗之.
無長幼 皆名
不敢致私敬於其長也니라.
事君者 國無二尊하니, 雖父 不可以抗之.
無貴賤尊卑 皆名
不敢致私敬於其所尊貴也니라.
春秋鄢陵之戰 欒書 欲載晉侯어늘 其子鍼호대, 書 退라 하니,
君前臣名이라.
雖父 亦不敢抗也니라.
大全
[大全] 長樂陳氏호대 家無二長이라
父前 無伯仲之稱하고
國無二上이라
君前 無爵位之稱이니라.


아버지 앞에서 자식은 이름을 부르고, 임금 앞에서는 신하는 이름을 부른다.
集說
[集說]여씨呂氏 : 아버지를 모시는 자에게는 집안에 높은 이가 둘이 있을 수 없으니 어머니일지라도 감히 맞서지 못한다.
그런 까닭에 나이가 많거나 적거나 간에 모두 이름으로 부른다.
이것은 감히 나의 연장자에게 사사로이 공경을 표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벼슬하여〉 임금을 섬기는 자의 경우 나라에 높은 사람이 둘이 있을 수 없으니 아버지일지라도 맞설 수 없다.
그런 까닭에 귀천貴賤존비尊卑의 구분 없이 모두 이름으로 부른다.
이것은 자기가 존귀尊貴하게 여기는 사람에게 감히 사사로이 공경을 표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춘추春秋》에 보면 언릉鄢陵의 전쟁에서, 난서欒書진후晉侯를 수레에 실으려 하자 그의 아들 이 “는 물러나라.” 하였다.
이것이 임금 앞에서는 신하는 이름을 부른 예이다.
비록 아버지라도 〈임금과는〉 맞서지 못하는 것이다.
大全
[大全]장악진씨長樂陳氏 : 가정에는 두 어른이 없다.
그러므로 아버지 앞에서는 〈높여서〉 첫째 둘째 하는 식의 서열로 부르지 않는다.
나라에는 윗분이 둘이 없다.
그러므로 임금 앞에서는 작위爵位로 부르지 않는다.



예기집설대전(1)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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