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禮記集說大全(2)

예기집설대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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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01 舜葬於蒼梧之野할새 蓋三妃未之從也 季武子曰 周公 蓋祔라하니라
集說
≪集說≫ 天子以四海爲家하니而崩이라 故遂葬蒼梧之野하니라 疏云 舜長妃娥皇이니 無子하고 次妃女英이니 生商均하고 次妃癸比 生二女한대 霄明燭光이라
三妃後皆不從舜之葬하니 此記者言合葬之事古人未有하고 因引季武子之言하야 謂自周公以來 始祔葬也하니라
라하야늘 蔡氏曰 史記 舜崩於蒼梧之野라하고 孟子言卒於鳴條라하시니 未知孰是로대
今零陵九嶷 有舜冢云하니라


임금을 창오蒼梧의 들판에서 장사葬事지낼 때, 아마도 순임금의 세 왕비를 부장祔葬하지 않은 듯하다. 계무자季武子가 말하기를 “주공周公이 아마도 〈처음으로〉 부장祔葬한 듯싶다.”라고 하였다.
集說
천자天子사해四海로써 집을 삼으니, 임금이 남쪽으로 순행하다가 붕어崩御하였기 때문에 마침내 창오蒼梧의 들판에 장사葬事를 지낸 것이다. 에 이르기를 “순임금의 큰 왕비는 아황娥皇이니 아들이 없었고, 둘째 왕비는 여영女英이니 상균商均을 낳았고, 셋째 왕비는 계비癸比이니 두 딸을 낳았는데 소명宵明촉광燭光이다.
巡守南岳圖巡守南岳圖
세 왕비는 뒤에 모두 순임금의 장지葬地부장祔葬되지 않았으니 이는 기록한 사람이 합장合葬하는 일이 옛사람에게는 없었음을 말하고, 이어서 계무자季武子의 말을 인용하여 주공周公 이후에 처음으로 부장을 했다고 말한 것이다.”라고 하였다.
서경書經≫에 “승하하여 이에 돌아가셨다.”라고 했는데, 채씨蔡氏가 말하기를 “≪사기史記≫ 〈오제본기五帝本紀〉에 ‘순임금께서 창오蒼梧의 들판에서 붕어하셨다.’라고 하였고, ≪맹자孟子≫ 〈이루離婁 〉에 ‘명조鳴條 땅에서 승하하셨다.’라고 하였으니, 누가 옳은지 알 수 없다.
지금 영릉零陵 구의九嶷에 순임금의 무덤이 있다.”라고 하였다.


역주
역주1 : 巡狩를 가리키니, 天子가 수도를 벗어나 諸侯의 나라를 시찰하는 것을 뜻한다. 巡자는 그곳으로 행차를 한다는 뜻이고, 守(狩)자는 제후가 지키는 영토를 뜻한다. 제후는 천자가 하사해준 영토를 대신 맡아서 수호하는 것이기 때문에, 천자가 그곳에 방문하여 자신의 영토를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지를 시찰하는 것이다.
역주2 陟方乃死 : ≪書經≫ 〈虞書 舜典〉에 “舜임금이 30세에 등용되었고 등용된 지 30년 만에 즉위하였으며, 즉위한 지 50년 만에 승하하였다.[舜生三十徵庸 三十在位 五十載 陟方乃死]”라고 하였다.

예기집설대전(2) 책은 2022.12.25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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