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禮記集說大全(2)

예기집설대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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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기집설대전(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040301 君於大夫 將葬할새 弔於宮하시고 及出하야 命引之하야시든
三步則止 如是者三이요 君退
朝亦如之하며 哀次亦如之니라
集說
≪集說≫ 弔於宮 於其殯宮也 柩已行也 孝子攀號不忍하니 君命引之 奪其情也
引者三步卽止어든 又命引之하야 如是者三 柩車遂行이어든 君卽退去
君來時 不必恒在殯宮이요 或當柩朝廟之時어든 亦如之하고 或已出大門하야 至平日待賓客次舍之處하야 孝子哀而暫停柩車어든 則亦如之니라


임금이 대부大夫에 있어서 장차 장사葬事를 지내려 할 때 빈궁殯宮에서 조문을 하고, 영구가 나감에 이르러 〈효자가 영구를 붙잡고 차마 보내지 못하면 임금이〉 영구를 끌어내도록 명령을 한다.
끌어당기는 자가 세 걸음을 걷고 나서 그치니, 이와 같이 하기를 세 번 하고 나서 임금이 물러간다.
사당에 뵈러 갈 때도 이와 같이 하며, 평소 빈객을 기다리던 곳[哀次]에서도 역시 이와 같이 한다.
集說
조어궁弔於宮은 그 빈궁殯宮에서 조문하는 것이다. 은 영구가 이미 떠나가는 것이다. 효자는 영구를 부여잡고 울부짖으면서 차마 영구를 끌어내지 못하니, 임금이 그 영구를 끌어내도록 명령한 것은 그 을 빼앗는 것이다.
끌어당기는 사람이 세 걸음 가서 바로 멈추면 임금이 또 그 영구를 끌어당기도록 명하여, 이와 같이 하기를 세 차례 한 다음에 영구를 실은 수레가 마침내 떠나가면 임금이 바로 물러난다.
임금이 찾아왔을 때 영구가 꼭 항상 빈궁殯宮에만 있는 것은 아니고, 혹은 영구가 사당에 뵈러 갈 때를 당해서도 또한 이와 같이 하고, 혹은 이미 영구가 대문을 나가서 평일에 빈객賓客을 접대하던 곳에 이르러서 효자가 슬퍼서 잠깐 영구를 실은 수레를 멈추도록 하면 또한 그렇게 한다.



예기집설대전(2) 책은 2022.12.25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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