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禮記集說大全(1)

예기집설대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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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기집설대전(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016612 步路馬호대 必中道, 以足으로 蹙路馬芻 有誅하며 齒路馬 有誅니라.
集說
[集說] 步 謂行步而調習之也,
必當路之中者 以邊側 卑褻不敬하고 或傾跌也.
與蹴同이라.
草也.
評量年數也.
罰也.
○ 馬氏호대, 察馬之力 必以年이오, 數馬之年 必以齒,
凡此 戒其慢君物也.
先王制禮 圖難於其易하며, 爲大於其細하시니, 凡以止邪於未形而已耳니라.
大全
[大全] 淸江劉氏호대 禁過於微 則人樂遷善하고, 防患於小 則患遠矣.
齒路馬하고 蹴路馬芻 皆有誅 是所以遠其防者也.
路馬者 君之路馬也,
路馬之可敬이온 況其君乎.
是以 國家之敗 常必自其小者 始焉이니, 民無嚴君之心이면 則無爲貴禮矣.


〈훈련을 위하여〉 노마路馬를 걷게 할 때에는 반드시 길의 중앙으로 가며, 발로 노마를 먹일 마초馬草를 차면 벌을 받고, 노마路馬의 이빨 수를 세어 보면 벌을 받는다.
集說
[集說]는 걸으면서 말을 조련하는 것이다.
반드시 길 중앙으로 가는 것은 길 가장자리는 낮고 더러워 불경스러운 데다가, 혹 넘어질 염려가 있기 때문이다.
자와 같다.
마초馬草이다.
는 나이를 따져 보는 것이다.
이다.
마씨馬氏 : 말의 힘은 반드시 나이로써 살피고, 말의 나이는 반드시 이로써 헤아린다.
이러한 행위에 벌을 주는 것은 임금의 물건을 소홀히 대하는 것을 경계한 것이다.
선왕은 를 제정함에 있어서, 어려운 것을 도모하기를 쉬운 일부터 하며, 큰일을 하기를 작은 일부터 시작하도록 하였으니, 모두 사특한 일을 나타나기 전에 막고자 하기 위한 것일 뿐이다.
大全
[大全]청강유씨淸江劉氏 : 허물을 시초에서 금하면 사람들이 기꺼이 개과천선改過遷善하고, 환란患亂을 초기에 막으면 환란은 멀어진다.
노마路馬의 이빨 수를 세어 보거나 발로 노마路馬마초馬草를 차거나 하는 행위가 모두 벌을 받는 것은 사람들의 과실을 미리 막아 화를 멀리 하려는 것이다.
노마路馬는 임금이 타는 수레를 끄는 말이다.
수레를 끄는 말도 공경하는데 하물며 그 임금이겠는가.
그래서 국가의 패망敗亡은 언제나 작은 일에서 비롯하는데, 백성들이 임금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없다면 예를 중하게 여기지 않는 것이다.



예기집설대전(1)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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