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禮記集說大全(2)

예기집설대전(2)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예기집설대전(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031401 穆公之母卒커늘 使人問於曾子曰 如之何
對曰 申也 聞諸申之父호니 曰 哭泣之哀 齊斬之情 饘粥之食 自天子達이니 布幕 衛也 縿幕 魯也라하시니라
集說
≪集說≫ 穆公 魯君이요 參之子也 厚曰饘이요 稀曰粥이라 所以覆於殯棺之上이라
以布爲幕하니 諸侯之禮也 以綃爲幕하니 蓋僭天子之禮矣
大全
≪大全≫ 廣安游氏曰 父母之喪 貴賤不殊하니 此所以自天子達也 若幕則天子以綃 諸侯以布 穆公 苟欲行禮인댄 所謂貴賤一者 固當一也 所謂天子諸侯異者 固當異也 此二言喪禮盡矣
且禮文之制 曾申獨擧幕하고 而不擧其他하니 則其他推是而可知矣


목공穆公의 어머니가 죽자, 〈목공이〉 사람을 시켜서 〈증자曾子의 아들〉 증신曾申에게 묻기를 “어떻게 장사葬事를 지내야 하겠는가?”라고 하니,
斬衰斬衰
증신이 대답하였다. “제가 아버지에게 들으니, ‘하고 우는 슬픔과 자최복齊衰服참최복斬衰服을 입고서 슬퍼하는 과 상중에 된죽․묽은 죽을 먹는 것은 천자天子로부터 서인庶人에 이르기까지 똑같으니, 〈제후의 예인〉 삼베로 장막을 만드는 것은 나라의 제도이고, 〈천자의 예인〉 흰 명주로 장막을 만드는 것은 나라의 제도이다.’라고 하셨습니다.”
集說
목공穆公나라 임금이고, 증삼曾參의 아들이다. 된죽을 이라 하고, 묽은 죽을 이라 한다. 장막은 빈소의 위를 덮는 것이다.
나라는 삼베로 장막을 만들었으니 제후諸侯이고, 나라는 흰 명주로 장막을 만들었으니 아마도 천자天子참용僭用한 듯싶다.
大全
광안유씨廣安游氏:부모의 귀천貴賤에 차이가 없으니, 이것이 천자天子로부터 〈서인庶人에 이르기까지〉 공통된 이유이다. 장막으로 말할 것 같으면 천자는 흰 명주를 사용하고, 제후諸侯는 삼베를 사용하니, 목공穆公이 진실로 를 행하고자 했다면 이른바 ‘귀천貴賤이 똑같은 경우’에는 진실로 똑같이 하는 것이 마땅하고, 이른바 ‘천자와 제후가 다른 경우’에는 진실로 달리 하는 것이 마땅하니, 이 두 마디로 상례喪禮를 다 말한 것이다.
예문禮文의 제도에 대하여 증신曾申이 유독 장막만을 거론하고 그 외의 것은 거론하지 않았으니, 나머지는 이것을 미루어 알 수 있다.



예기집설대전(2) 책은 2022.12.25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22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