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禮記集說大全(1)

예기집설대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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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기집설대전(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010901 謀於長者호대 必操几杖以從之하고 長者이시어든 不辭讓而對 非禮也니라.
集說
[集說] 謀於長者 謂往就長者而謀議所爲也.
長者之前 當執謙虛 不辭讓 非事長之禮.
○ 應氏 曰操几杖以從 非謂長者所無也.
執弟子之役 其禮然耳니라.
大全
[大全] 藍田呂氏호대 二者 皆敬長之義也.
坐有几 所以憑之也 行有杖 所以策之也 皆優老之具也.
操几杖以從之 敬之至也 長者 不辭讓而對 則敬不足也.
하노이다 하니 皆是辭讓之言이라.


어른을 찾아가서 의논할 때에는 반드시 궤장几杖을 가지고 가고, 어른이 물으실 때 사양하지 않고 대답하는 것은 가 아니다.
集說
[集說] 어른께 의논한다는 것은 어른을 찾아가서 할 일을 의논하는 것을 말한다.
어른의 앞에서는 마땅히 겸허한 태도를 가져야 하는 것이니 사양하지 않는 것은 어른을 모시는 예가 아니다.
응씨應氏 : 궤장几杖을 가지고 가는 것은 어른에게 없는 물건이라서 가지고 간다는 말이 아니다.
제자로서의 도리를 행할 때 그 가 그렇다는 것일 뿐이다.
大全
[大全]남전여씨藍田呂氏 : 두 가지는 모두 장자長者를 공경하는 뜻이다.
자리에 를 두는 것은 기대기 위한 것이고, 길을 떠날 때 을 챙기는 것은 짚게 하기 위해서이니, 모두 노인을 우대하는 도구이다.
궤장几杖을 가지고 가는 것은 지극히 공경하는 것이고, 어른이 물을 때에 사양하지 않고 대답하는 것은 공경심이 부족한 것이다.
공자가 증자에게 물었을 때에, 증자가 “불민不敏하니 어찌 알겠습니까.”라고 답하였고,
공서적公西赤은 “잘 안다는 것이 아니라 배우기를 원합니다.”라고 한 것은 모두 사양해서 한 말이다.


역주
역주1 孔子……何足以知之 : 공자가 한가하게 있을 때 증자가 곁에서 모시고 있었는데 공자가 말하였다. “선왕은 지극한 덕과 종요로운 도로써 천하를 가르쳐서 백성은 화목하고 상하가 서로 원망하지 않았다고 하였는데 너는 이것을 아느냐?” 증자는 자리를 피하며 “저는 불민합니다. 어떻게 그것을 알 수 있겠습니까” 고 대답하였다.[仲尼居 曾子侍 子曰 先王 有至德要道 以順天下 民用和睦 上下無怨 汝知之乎 曾子避席曰 參不敏 何足以知之] 《孝經注疏》 卷1 〈開宗明義章〉
역주2 公西赤……願學焉 : 공자가 물었다. “赤아 너는 어떻게 하겠는가?” “잘 안다는 것이 아니라 배우기를 원합니다. 종묘에서 예를 행할 때나 제후들이 회동할 때에 玄端服과 章甫冠을 갖추고 小相이 되기를 원합니다.”라고 답하였다.[赤爾何如 對曰 非曰能之 願學焉 宗廟之事 如會同 端章甫 願爲小相焉] 《論語集註》 卷11 〈先進〉 第25章

예기집설대전(1)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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