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禮記集說大全(1)

예기집설대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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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기집설대전(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012401 凡爲長者糞之禮 必加帚於箕上하며 以袂 拘而退하여 其塵 不及長者하고 以箕 自鄕而扱之니라.
集說
[集說] 糞 除穢也.
少儀호대 掃席前曰拚이니
義與糞同하다. 呂氏
讀扱爲揷音이나 然凡氣之出入 噓則散하고 吸則聚 今以收斂爲義則吸音 爲是
○ 疏호대 初持箕往時 帚置箕上하야 兩手擧箕.
當掃時 一手捉帚하고 擧一手衣袂하야 以拘障於帚前하야 且掃且遷이라
故云拘而退라하니라.
斂取也
以箕自向하야 斂取糞穢하고 不以箕向尊者.
大全
[大全] 王氏蘋호대 學者 須是下學而上達이니 洒掃應對 卽是道德性命之理.
此章所言糞之理 試體究하면 此時此心 如何. 其理 微矣니라.
學者 只是說過하니 試以此言으로 踐履之하고 體究之하면 斯知上達之理矣.
聖人之道 無本末하고 無精粗하여 徹上徹下 卽是一理니라.


어른을 위하여 청소하는 예는 반드시 빗자루를 쓰레받기 위에 놓고서 소매로 앞을 가리고 쓸면서 물러나서 먼지가 어른에게 가지 않게 하고, 쓰레받기를 자기 쪽으로 향하게 잡아 〈쓴 것을〉 거두어 담는다.
集說
[集說]은 더러운 것을 제거하는 것이다.
소의少儀〉에 “자리 앞을 쓰는 것을 이라 한다.” 하였으니, 그 뜻이 과 같다.
여씨呂氏자의 (삽)으로 읽었다.
그러나 무릇 의 출입이 내불면 흩어지고 들이마시면 모이는 법이니 지금 〈자를〉 거두어 들인다는 뜻으로 본다면 (흡)으로 읽는 것이 옳다.
: 처음에 쓰레받기를 가지고 갈 때에는 빗자루를 쓰레받기 위에 놓고 양손으로 쓰레받기를 든다.
소제를 할 때에는 한 손으로는 빗자루를 잡고 한 손은 들어서 옷소매가 펼쳐지게 하여 빗자루 앞을 가리고 쓸면서 옮겨 간다.
그러므로 앞을 가리고 물러간다고 한 것이다.
은 거두어들이는 것이다.
쓰레받기를 자기 쪽으로 향하게 하여 오물을 거두어들이고 쓰레받기를 어른 쪽으로 향하게 하지 않는다.
大全
[大全]왕씨빈王氏蘋 : 학자는 반드시 천근한 것으로부터 배워서 천리를 터득해야만 하니[下學上達], 청소하는 일과 어른 모시는 일이 바로 도덕道德성명性命의 이치이다.
이 장에서 말한 〈소매로 가리는 등의〉 청소의 이치를 몸으로 실천하여 연구하여 본다면 이때의 이 마음가짐을 알 수 있을 것이니 그 이치가 은미한 것이다.
번지樊遲에 대하여 묻자 공자가 “거처함에 공손하게 하며, 일을 함에 공경히 하고, 남을 대할 때 충성스럽게 하는 것을 비록 오랑캐의 나라에 가서도 버려서는 안 된다.”라고 하였다.
학자들은 다만 말만 하니 만약 이 말을 실천에 옮기고 깊게 연구한다면 곧 상달上達의 이치를 알게 될 것이다.
성인의 , 에 관계없이 위아래를 관통하는 같은 이치이다.


역주
역주1 樊遲……不可棄也 : 《論語集註》 〈子路〉 19章.

예기집설대전(1)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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