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禮記集說大全(2)

예기집설대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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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기집설대전(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030701 孔子哭子路於中庭이어시늘 有人弔者而夫子拜之하시다 旣哭하시고 進使者而問故하신대 使者曰 醢之矣라하야늘
遂命覆醢하시다
集說
≪集說≫ 子路死於孔悝之難하야 遂爲衛人所醢어늘 孔子哭之中庭하시니 師友之禮也
聞使者之言하시고 而覆棄家醢 蓋痛子路之禍하야 而不忍食其似也
集說
○朱子曰 子路仕衛之失 前輩論之多矣 然子路却是見不到 非知其非義而苟爲也니라
大全
≪大全≫ 山陰陸氏曰 哭以師友之間進之也
大全
○臨川吳氏曰 哭師於寢이요 哭朋友於寢門外 中庭 在寢之外寢門外之內일새 故陸氏謂之師友之間이라
大全
○長樂陳氏曰 遂命覆醢者 非特不忍食之 又不忍見之也


공자孔子께서 뜰 가운데에서 자로子路의 죽음을 하고 계셨는데, 어떤 사람이 조문을 오자 공자께서 그에게 답배를 하셨다. 공자께서 곡을 마치시고 사자使者를 앞으로 나오게 하여 〈자로가〉 죽은 상황을 물으니 사자가 대답하기를 “자로가 젓 담겨졌습니다.”라고 하였다.
이에 공자가 마침내 당신 집안의 육장肉醬을 엎어버리도록 하셨다.
集說
자로子路나라 공회孔悝의 난에서 죽어 마침내 위나라 사람에 의해 육장肉醬으로 담겨지자 공자孔子께서 뜰 가운데에서 하셨으니, 이는 사우간師友間이다.
사자使者의 말을 들으시고 집안의 육장을 엎어버리도록 하신 것은 아마도 자로의 를 애통스럽게 여겨 비슷한 것을 차마 드실 수 없으셨기 때문이었던 듯싶다.
集說
주자朱子자로子路나라에서 벼슬한 잘못은 전배前輩들이 논한 것이 많다. 그러나 자로는 다만 식견識見이 지극하지 못했던 것이지, 그것이 가 아님을 알면서도 구차스럽게 벼슬을 했던 것은 아니다.
大全
산음육씨山陰陸氏사우간師友間로 한 것이다.
大全
임천오씨臨川吳氏:스승을 위해서는 노침路寢에서 하고, 친구를 위해서는 침문寢門 밖에서 곡한다. 중정中庭은 노침의 밖과 침문 밖의 안쪽에 있기 때문에 육씨陸氏사우간師友間라고 말한 것이다.
大全
장락진씨長樂陳氏:“마침내 육장肉醬을 엎어버리도록 하셨다.”는 것은 단지 그것을 차마 먹을 수가 없어서일 뿐만이 아니라 또한 차마 그것을 볼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예기집설대전(2) 책은 2022.12.25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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