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禮記集說大全(2)

예기집설대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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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6901 喪事 欲其縱縱爾 吉事 欲其折折爾 故喪事 雖遽라도 不陵節하고 吉事 雖止라도 不怠
故騷騷爾則野하고 鼎鼎爾則小人이니 君子 蓋猶猶爾니라
集說
≪集說≫ 縱縱 給於趨事之貌 折折 從容中禮之貌 喪事雖急遽 而不可陵躐其節次 吉事雖有立而待事之時 而不可失於怠惰
若騷騷而太疾이면 則鄙野矣 鼎鼎而太舒 則小人之爲矣 猶猶而得緩急之中 君子行禮之道也니라
大全
≪大全≫ 廣安游氏曰 君子處吉凶之際 以失禮爲懼 故疾舒之際 常得其中이라
大全
○臨川吳氏曰 喪事欲疾하고 吉事欲舒 疾者 雖當促遽 然亦不可太急而陵越節次 舒者 雖有止息이나 然亦不可太緩而怠惰寬縱이라
故騷騷而急疾不節이면 則若田野之人이요 鼎鼎而舒緩怠惰 則若不修整之小人이니 唯君子得疾舒之中이면 則於喪事不至太疾하고 吉事不至太舒也


상사喪事는 급히 하고자 하고 길사吉事는 천천히 하고자 한다. 그러므로 상사는 비록 급하더라도 절차를 뛰어넘지 않고, 길사는 비록 멈추더라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너무 빨리 하면 촌스럽고 너무 느리게 하면 소인이니, 군자는 대개 완급緩急을 적절하게 한다.
集說
종종縱縱은 일에 달려가기를 급히 하는 모양이고, 절절折折는 조용히 에 맞는 모양이다. 상사喪事는 아무리 급하더라도 그 절차를 건너뛸 수 없고, 길사吉事는 비록 서서 일을 기다릴 때가 있지만 게으름에 실수를 해서는 안 된다.
만약 소란스럽게 너무 빨리하면 거칠고 촌스러우며, 질질 끌면서 너무 느리게 하면 소인小人이 하는 짓이니, 적절히 해서 완급緩急중도中道를 얻는 것이 군자君子를 행하는 이다.
大全
광안유씨廣安游氏군자君子길사吉事흉사凶事를 처리할 때 를 잃을까 두려워하기 때문에 빠르고 느린 사이에 있어서 항상 그 중도中道를 얻는 것이다.
大全
임천오씨臨川吳氏상사喪事는 급히 하고자 하고, 길사吉事는 느긋하게 하고자 한다. 급한 것은 비록 빨리할 것을 재촉함이 마땅하지만, 그러나 또한 너무 급해서 절차를 뛰어넘어서는 안 되고, 느긋한 것은 비록 멈추고 쉬는 때가 있지만, 그러나 또한 너무 느려서 게으르거나 늘어져서는 안 된다.
그러므로 소란스럽게 굴어 급하고 빠르게 해서 절차에 맞지 않으면 촌스러운 사람과 같고, 질질 끌면서 느긋하고 게으르게 굴면 정돈되지 못한 소인小人과 같으니, 오직 군자君子가 빠름과 느슨함의 중도를 얻으면 상사에는 지나치게 빠름에 이르지 않고, 길사에는 지나치게 느긋함에 이르지 않는다.



예기집설대전(2) 책은 2022.12.25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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