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禮記集說大全(2)

예기집설대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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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0901 父母之喪 哭無時하며 使어든 必知其反也니라
集說
≪集說≫ 未殯 哭不絶聲하고 殯後雖有朝夕哭之時 然廬中思憶則哭하고 小祥後哀至則哭이니 此皆哭無時也
使者 受君之任使也 小祥之後 君有事使之어시든 不得不行이나 然反必祭告하야 俾親之神靈으로 知其已反이니之義也


부모父母상중喪中에는 하는 것이 일정한 때가 없으며, 사신 갔다가 돌아오면 반드시 제사하여 어버이의 신령으로 하여금 자기가 돌아왔음을 알게 해야 한다.
集說
아직 빈소殯所를 차리지 않았을 때엔 소리가 끊이지 않고, 빈소를 차린 뒤에는 비록 아침저녁으로 곡할 때가 있지만, 여막 속에서 부모의 생각이 나면 곡을 하고, 소상小祥 뒤에도 슬픔이 지극하면 곡하니, 이 모두가 “곡하는 것이 일정한 때가 없다.”는 것이다.
使는 임금이 일을 맡겨 부림을 받는 것이다. 소상 뒤에 임금이 일이 있어서 그에게 시키면 가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돌아오면 반드시 제사를 지내고 고유告由하여 어버이의 신령으로 하여금 자기가 이미 돌아왔음을 알게 해야 하니, 이 또한 생전에 “밖에 나갈 때는 반드시 아뢰고 돌아오면 반드시 얼굴을 뵙는다.”는 뜻이다.


역주
역주1 出必告反必面 : 자식된 자는 외출할 때에는 반드시 가는 곳을 아뢰고, 돌아와서는 반드시 얼굴을 뵈며, 나갈 때는 반드시 일정한 장소가 있으며, 학습에는 반드시 일정한 課業이 있다.[夫爲人子者 出必告 反必面 所遊必有常 所習必有業](≪禮記≫ 〈曲禮 上〉)

예기집설대전(2) 책은 2022.12.25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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