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禮記集說大全(2)

예기집설대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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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기집설대전(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041301 喪禮 哀戚之至也 節哀 順變也 君子 念始之者也니라
集說
≪集說≫ 孝子之哀 發於天性之極至 豈可止遏이리오 聖人制禮하야 以節其哀하니 蓋順以變之也 言順孝子之哀情하야 以漸變而輕減也
猶生也
生我者 父母也 毁而滅性이면 是不念生我者矣
大全
≪大全≫ 嚴陵方氏曰 始而生之者 親也 終而成之者 子也 苟過於哀而不知變이면 則或以死傷生矣
故節哀順變者 以君子念始之者也니라
大全
曰 順變二字 釋節哀之義 謂順孝子哀心하야 不沮止之
然爲之節하야 使之雖哀而有變 則其哀不至過甚傷生也


상례喪禮는 슬픔이 지극한 것이다. 그러나 그 슬픔을 절제하는 것은 〈효자의 마음을〉 순히 하여 변하게 하는 것이니, 군자君子는 자기를 낳아준 분을 생각한다.
集說
효자의 슬픔은 천성의 지극함에서 나오는 것이니, 어찌 이것을 그치게 하고 막을 수가 있겠는가? 그런데 성인이 예를 제정하여 그 슬픔을 절제하였으니, 이것은 효자의 마음을 순히 하여 변하게 한 것이니, 효자의 슬픈 마음을 순히 하여 점점 변해서 덜어 가볍게 한다는 말이다.
는 낳음[]과 같다.
나를 낳아주신 분은 부모인데, 〈지나치게 슬퍼하여〉 몸을 훼손시켜서 생명을 죽인다면 이는 나를 낳아주신 분을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大全
엄릉방씨嚴陵方氏:처음으로 낳아준 것은 어버이이고, 마쳐서 그것을 완성시키는 것은 자식이다. 만일 애통함이 지나쳐 변통할 줄 모르면 죽은 사람 때문에 산 사람을 해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애통함을 조절하고 변통함을 따르는 것은 군자가 처음을 생각하는 자이기 때문이다.
大全
임천오씨臨川吳氏 두 글자는 애통함을 조절한다는 뜻을 풀이한 것이니, 효자孝子의 애통한 마음을 따라서 저지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그러나 조절해서 효자로 하여금 비록 애통하지만 변통함이 있게 하는 것은 그 애통함이 지나치게 심해서 목숨을 해치는 데 이르지 않기 위해서이다.


역주
역주1 臨川吳氏 : 元나라 때의 理學者, 經學者이자 교육가인 吳澄(1249~1333)을 가리킨다. 撫州 崇仁 사람으로 자는 幼淸 또는 伯淸이고, 학자들은 草廬先生이라 불렀으며, 시호는 文正이다. 어릴 때부터 영리했고, 성장해서는 經傳에 정통했다. 주희의 四傳弟子로, 理學을 위주로 하면서 心學도 아울러 취하여 朱陸二家의 사상을 조화시켰다. 저서에 ≪五經纂言≫이 있는데, 그 중 ≪書纂言≫에서 吳棫과 朱熹의 설을 따라 ≪古文尙書≫와 ≪孔傳≫의 의심스러운 부분은 모두 僞書라고 했다. 그 밖의 저서에 ≪儀禮逸經傳≫, ≪易纂言≫, ≪禮記纂言≫, ≪吳文正集≫ 등이 있다.

예기집설대전(2) 책은 2022.12.25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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