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禮記集說大全(1)

예기집설대전(1)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예기집설대전(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016504 執策分轡하야 驅之하야 五步而立이니,
集說
[集說] 疏호대, 轡 馭馬索也.
車一轅而四馬駕之하니, 中央兩馬夾轅者 名服馬, 兩邊 名騑馬 亦曰驂馬,
호대 兩服上襄이요 兩驂雁行이라 하니, 雁行者 言與中服相次序也.
每一馬 有兩轡하니, 四馬 八轡.
以驂馬內轡 繫於軾前하고, 其驂馬外轡 幷兩服馬各二轡하야 六轡在手하니,
右手 執杖이라. 以三轡 置空手中하고, 以三轡 置杖手中
云執策分轡也.
驅之者 試驅行之也.
五步而立者 跪而驅馬以行하야, 五步卽止而倚立하야, 以待君出이라.


채찍을 잡고 고삐를 나누어 잡고서 말을 몰아 오보五步 정도 앞으로 가서 멈춰 선다.
集說
[集說] : 는 말을 모는 고삐이다.
한 채의 수레에 네 마리 말의 멍에를 메우는데, 중앙에서 끌채를 매고 있는 두 마리 말은 복마服馬라 하고, 양쪽 가장자리에 있는 말을 비마騑馬 또는 참마驂馬라고 한다.
시경詩經》에 “두 마리 복마服馬는 앞에서 끌고, 두 마리 참마驂馬는 기러기 행렬”이라고 하였는데, 기러기 행렬이란 중앙에 있는 복마와 서로 조절해 가면서 간다는 말이다.
말 한 마리마다 두 개의 고삐가 있으니, 말 네 마리면 고삐가 여덟 개다.
참마의 안쪽 고삐는 의 앞에 매고, 참마의 바깥쪽 고삐는 두 마리 복마의 각각 두 개의 고삐와 합쳐서 모두 여섯 개의 고삐를 손에 잡는데,
오른손에는 채찍을 잡고, 세 개의 고삐는 빈손에 잡고 〈나머지〉 세 개의 고삐는 채찍을 잡은 〈오른손에〉 잡는다.
그래서 “채찍을 잡고, 고삐를 나누어 잡는다.”고 한 것이다.
말을 몬다는 것은 시험 삼아 몰아보는 것이다.
오보五步 정도 앞으로 가서 멈춰 선다는 것은 무릎을 꿇고 말을 몰아가되, 다섯 걸음 정도 가서 즉시 멈추고, 한쪽에 서서 임금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것이다.



예기집설대전(1)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22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