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禮記集說大全(2)

예기집설대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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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602 孔子先反하시고 門人러니 雨甚이라커늘 孔子問焉曰 爾來何遲也 曰 防墓崩일새니이다
孔子不應이어시늘한대 孔子泫然流涕曰 吾聞之호니 古不脩墓라하니라
集說
≪集說≫ 兩甚而墓崩이어늘 門人修築而後反하니 孔子流涕者 自傷其不能謹之於封築之時하야 以致崩圯하시고 且言古人 所以不修墓者 敬謹之至 無事於修也니라
大全
≪大全≫ 廬陵胡氏曰 作墓時 當爲堅久之計 不可令崩壞而加治


공자孔子께서 먼저 돌아오시고 문인門人들은 뒤에 남아 있었는데, 비가 심하게 내렸다. 문인들이 이르자 공자께서 묻기를 “너희들은 어찌 늦게 도착하였느냐?”라고 하니, 문인들이 대답하기를 “방산防山의 묘소가 무너졌기 때문입니다.”라고 하였다.
공자께서 〈이야기를 듣고〉 응답하지 않으시자 문인들이 세 번 말씀드리니 공자께서 줄줄 눈물을 흘리며 말씀하시기를 “내 들으니 옛날에는 분묘墳墓수축修築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라고 하셨다.
集說
비가 심하게 내려 무덤이 무너지자 문인들이 수축修築하고서 돌아왔는데, 공자께서 줄줄 눈물을 흘리신 까닭은 스스로 봉분封墳을 쌓을 때 삼가지 못해서 무너지게 된 것을 상심하신 것이고, 또 옛날 사람이 무덤을 수축하지 않은 까닭은 〈봉분을 쌓을 때〉 공경하고 삼감이 지극해서 수축할 일이 없었음을 말한 것이다.
大全
여릉호씨廬陵胡氏봉분封墳을 만들 때 마땅히 견고하고 오래갈 수 있는 계획을 세워야 하니, 봉분의 흙이 무너져 내려 수리하게 해서는 안 된다.



예기집설대전(2) 책은 2022.12.25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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