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禮記集說大全(2)

예기집설대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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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6301 君子曰 謀人之軍師라가 敗則死之하며 謀人之邦邑이라가 危則亡之니라
集說
≪集說≫ 應氏曰 衆死而義不忍獨生이니 焉得而不死 國危而身不可獨存이니 焉得而不亡이리오
大全
≪大全≫ 長樂陳氏曰 主危臣辱하고 主辱臣死 故謀人之軍師라가 敗則死之하고 社稷存則與存하고 社稷亡則與亡이라 故謀人之邦邑이라가 危則亡之니라
思其敗之死則無輕軍師 思其危之亡則無輕邦邑이라
先王懼夫爲人臣者不知出此 故禮以戒之 凡使引慝執咎殫忠致命而已


군자君子가 말하였다. “남의 군사軍師를 도모하다가 패전하면 죽어야 하며, 남의 나라와 고을을 위하여 도모하다가 위태로우면 그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
集說
응씨應氏:여러 사람이 죽었는데 의리상 차마 혼자 살 수가 없으니 어찌 죽지 않을 수 있겠으며, 나라가 위태로운데 자신만 홀로 자리를 보존할 수가 없으니 어찌 물러나지 않을 수 있겠는가.
大全
장락진씨長樂陳氏:주군이 위태로우면 신하는 치욕을 당하고, 주군이 치욕을 당하면 신하는 죽는 법이기 때문에 남의 군사軍師를 도모하다가 패전하면 죽어야 하고, 사직社稷이 보존되면 함께 보존되고, 사직이 망하면 함께 망하기 때문에 남의 나라와 고을을 도모하다가 위태로우면 그 자리에서 물러나야 하는 것이다.
패하면 죽는다는 것을 생각하면 군사軍師를 가볍게 여김이 없을 것이고, 위태로우면 자리에서 물러나야 함을 생각하면 나라와 고을을 가볍게 여김이 없을 것이다.
선왕先王은 남의 신하된 자들이 이런 뜻을 낼 줄 모를까 두려워했기 때문에 로써 경계하였으니, 무릇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에게 허물을 돌리고, 자신을 탓하며 충성심을 다 발휘하여 목숨을 바치도록 한 것일 뿐이다.



예기집설대전(2) 책은 2022.12.25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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