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禮記集說大全(1)

예기집설대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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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604 君臣上下 父子兄弟 非禮 不定하며,
集說
[集說] 一主於義하고 一主於恩하니 恩義 非禮則不能定이니라.
大全
[大全] 藍田呂氏호대 道德仁義 所以成己也 敎訓正俗 所以成人也 分爭辨訟 所以決疑事也.
君臣上下 父子兄弟 所以正大倫也, 皆有待於禮者也.
兼天下而體之之謂仁이요 理之所當然之謂義 由仁義而之焉之謂道 有仁義於己之謂德이요 節文乎仁義之謂禮.
仁義道德 皆其性之所固有하니 本於是而行之 雖不中이라도 不遠矣리라.
이나 無節無文이면 則過不及 害之하야 以至于道之不明하고 且不行이니, 此所以非禮 不成也니라.
先王制禮 敎民之中而已 敎不本於禮 則設之不當이요 設之不當이면 則所以敎者 不備矣니라.
敎訓正俗 其義 皆敎也. 立敎之謂敎 訓說理義之謂訓이니 皆所以正俗之不正이라.
曰非禮 不備也니라.
理有可否則爭하고 情有曲直則訟하니 惟禮라야 爲能決之니라.
蓋分爭者 合於禮 則可 不合於禮則不可하고, 辨訟者 有禮則直하고 無禮則不直이라.
曰非禮 不決이니라.
君臣上下 父子兄弟 人之大倫이니 由禮而後 定也.
冠昏喪祭 射鄕朝聘 所以明者 人倫而已.
曰非禮不定이라 하니라.


임금과 신하‧윗사람과 아랫사람‧아버지와 자식‧형과 아우 사이에도 예가 아니면 〈분수가〉 정해지지 않으며,
集說
[集說] 하나는 의리義理에 중점이 있으며, 하나는 은혜恩惠에 중점이 있는데, 은혜와 의리는 가 아니면 정하지 못하는 것이다.
大全
[大全]남전여씨藍田呂氏 : 도덕道德인의仁義는 자신의 덕을 이루기 위한 것이고, 교훈敎訓정속正俗은 남의 덕을 이루게 해주기 위한 것이며, 다툼을 분별하고 송사訟事를 판별하는 것은 의심스러운 일을 결정해 주기 위한 것이다.
군신상하君臣上下부자형제父子兄弟대륜大倫을 바로잡기 위해서이니 이상은 모두 를 필요로 하는 것들이다.
천하天下의 모든 일을 아울러서 체득한 것을 이라 하고, 이치상 당연한 것을 라 하며, 인의仁義를 따라서 가는 것을 라 하고, 인의仁義를 몸속에 지니고 있는 것을 이라 하며, 인의仁義절문節文으로 나타낸 것을 라 한다.
인의仁義도덕道德은 모두 본래부터 인성人性에 존재하고 있으니 이를 바탕으로 행한다면 비록 적중하지는 않더라도 그리 멀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절문節文(禮)이 없으면 과불급過不及해악害惡으로 결국 가 어두워지고 또 막히게 될 것이니 이것이 가 아니면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이다.
선왕先王이 예를 제정한 것은 백성들에게 알맞음을 가르치고자 한 것일 뿐이니, 가르침이 예를 바탕으로 하지 않으면 가르치는 방식이 옳지 않은 것이고 가르치는 방식이 옳지 않으면 가르치는 것이 갖추어지지 않은 것이다.
교훈敎訓정속正俗은 그 뜻이 모두 가르치는 것이니, 규범을 세우는 것이 이고 의리를 설명하는 것이 인데, 이들은 모두 바르지 못한 풍속을 바로잡는 것이다.
그러므로 가 아니면 갖추어지지 않는다고 한 것이다.
이치에 옳고 그름이 있으면 분쟁이 일어나고 정리情理곡직曲直이 있으면 송사訟事가 일어나는데, 오직 예로써만이 능히 〈시비와 곡직을〉 결정할 수 있다.
대개 다툼을 분별하는 것은 예에 맞으면 옳고, 맞지 않으면 옳지 않으며, 송사訟事를 판별하는 것은 가 있으면 옳고, 가 없으면 옳지 않은 것이다.
그러므로 예가 아니면 〈시비와 곡직은〉 결정되지 않는다고 한 것이다.
군신상하君臣上下부자형제父子兄弟는 인간의 큰 윤리인데 이들의 관계는 를 통해서 정해진다.
그러므로 관혼상제冠婚喪祭향사례鄕射禮향음주례鄕飮酒禮조례朝禮빙례聘禮가 밝히려는 것은 인륜人倫일 뿐이다.
그러므로 〈분수를 밝히는 것은〉 예가 아니면 정해지지 않는다고 한 것이다.



예기집설대전(1)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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