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禮記集說大全(2)

예기집설대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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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101 晉獻公之喪 秦穆公 使人弔公子重耳하고 且曰 寡人聞之호니 亡國 恒於斯 得國 恒於斯 雖吾子儼然在憂服之中이나 喪亦不可久也 時亦不可失也 孺子 其圖之하라
集說
≪集說≫ 獻公薨時 重耳避難在狄이라 故穆公 使人往弔之하니 弔爲正禮 故以且曰 起下辭하니라
寡人聞之者 使者傳穆公之言也 恒於斯 言常在此死生交代之際也 儼然 端靜持守之貌
失位也 喪不可久時不可失者 勉其奔喪反國하야 以謀襲位 故言孺子其圖之也 此時秦已有納之之志矣


나라 헌공獻公나라 목공穆公이 사람을 시켜 공자公子 중이重耳를 조문하도록 하고, 또 말하기를 “과인寡人은 듣자하니 나라를 잃어버림도 항상 이때에 있으며 나라를 얻음도 항상 이때에 있으니, 비록 우리 그대가 엄연히 거상居喪 중에 있지만, 지위를 잃는 것 역시 오래 그대로 둘 수 없으며 시기 역시도 놓칠 수 없으니, 그대[유자孺子]는 그것을 도모하시오.”라고 하였다.
集說
헌공獻公이 죽었을 때에 중이重耳가 난을 피하여 오랑캐 땅에 있었다. 그러므로 목공穆公이 사람을 시켜 가서 그를 조문하도록 하였으니, 조문하는 것은 바른 이다. 그러므로 ‘차왈且曰’이라고 하여 아래의 말을 일으킨 것이다.
과인문지寡人聞之는 심부름 간 사람이 목공穆公의 말을 전달한 것이다. ‘항상 이 때에 있다[恒於斯]’는 것은 항상 이 삶과 죽음이 교차하는 사이에 달려 있다는 말이다. 엄연儼然은 단정하게 태도를 유지하고 몸가짐을 지키는 모양이다.
은 지위를 잃어버린 것이니, ‘지위를 잃는 것을 오래 그대로 둘 수 없으며, 시기도 놓칠 수 없다’는 것은 그 초상에 달려갔다가 본국으로 되돌아가 왕위를 계승할 것을 도모하도록 권유한 것이다. 그러므로 ‘유자孺子는 그것을 도모하라’고 말한 것이다. 이때 나라는 이미 그를 들여보내려는 뜻이 있었던 것이다.



예기집설대전(2) 책은 2022.12.25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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