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201 反哭升堂은 反諸其所作也요 主婦入于室은 反諸其所養也라
集說
≪集說≫ 此堂與室은 皆謂廟中也라 卒窆而歸하야 乃反哭於祖廟니 其二廟者는 則先祖後禰라
所作者는 平生祭祀冠昏所行禮之處也요 所養者는 所饋食供養之處也라
大全
≪大全≫ 朱子曰 須知得此意思
면 則所謂
等事
를 行之方安
하야 方見得繼志述事之事
니라
매장하고 돌아와서 조묘祖廟의 당堂에 올라가 곡하는 것은 예를 행하던 곳으로 돌아오는 것이고, 주부主婦가 조묘의 실室에 들어가는 것은 봉양하던 곳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集說
여기의 당堂과 실室은 모두 사당 안을 이른다. 봉분을 쓰는 것을 마치고 돌아와 마침내 선조 사당에서 반곡反哭을 하니, 사당이 둘인 자는 조부의 사당에서 먼저하고 아버지의 사당에서 뒤에 한다.
소작所作은 돌아가신 부모가 평소 제사하고 관례冠禮와 혼례昏禮를 행하던 곳이며, 소양所養은 돌아가신 부모가 음식을 이바지하고 공양供養하던 곳을 이른다.
大全
주자朱子:모름지기 이 뜻을 깨치면, 이른바 “선왕先王의 자리에 올라 선왕이 행하던 예禮를 행한다.”는 등의 일을 행함에 비로소 편안하게 되어, 바야흐로 아버지의 뜻을 잇고 아버지의 사업을 계승하는 일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