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禮記集說大全(1)

예기집설대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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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기집설대전(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010101 曲禮호대,
毋不敬하며 儼若思하며 安定辭하면 安民哉인져.
集說
[集說] 毋 禁止辭.
○ 朱子호대, 首章 言君子修身 其要 在此三者하고 而其效 足以安民이니
乃禮之本이라
故以冠篇하니라.
○ 范氏호대, 經禮三百 曲禮三千 可以一言蔽之하니 曰毋不敬이니라.
○ 程子호대, 心定者 其言 安以舒하고 不定者 其辭 輕以疾이나라.
○ 劉氏호대, 篇首三句 如曾子所謂君子所貴乎道者이니
蓋先立乎其大者也.
毋不敬則動容貌 斯遠暴慢矣 儼若思則正顔色 斯近信矣 安定辭則出辭氣 斯遠鄙倍矣
三者 修身之要 爲政之本이라.
君子 修己以敬而其效 至於安人安百姓也니라.
大全
[大全] 西山眞氏호대 曲禮一篇 爲禮記之首, 而毋不敬一言 爲曲禮之首,
蓋敬者 禮之綱領也 曰毋不敬者 謂身心內外 不可使有一毫之不敬也.
其容貌 必端嚴而若思하며 其言辭 必安定而不遽하야
以此臨民이면 民有不安者乎.
此章 凡四言이나 而修身治國之道 略備하니 其必聖賢之遺言歟인져.
豆《三圖》 籩《三圖》豆《三圖》 籩《三圖》


곡례曲禮〉에 이런 대목이 있다.
공경恭敬하지 않는 것이 없으며, 단정하고 엄숙하여 무언가 생각하는 것 같이 하며, 말을 안정감 있게 하면 백성들을 편안하게 할 수 있을 것이다.
集說
[集說]는 하지 말라는 말이다.
주자朱子 : 1章은 군자君子수신修身하는 요점이 이 세 가지에 있고, 그 효과는 백성을 편안히 하기에 충분하다는 것을 말한 것이다.
이것이 바로 의 근본이다.
그러므로 의 첫머리에 실은 것이다.
범씨范氏 : 경례經禮 3백과 곡례曲禮 3천을 단 한 마디로 말할 수 있으니, 그것은 ‘무불경毋不敬’이다.
정자程子 : 마음이 안정된 사람은 말이 편안하면서 느리고 마음이 불안정한 사람은 말이 가볍고 빠르다.
유씨劉氏 : 편수篇首의 이 세 구절은 증자曾子의 “군자가 귀하게 여기는 가 세 가지가 있다.
변두籩豆를 다루는 일은 〈따로〉 유사有司가 있다.”고 한 말과 같은 뜻으로, 이는 대체大體를 먼저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공경하지 않는 것이 없으면 몸을 놀림에 있어 난폭하거나[暴] 거만한[慢] 일이 없을 것이고, 단정하고 엄숙하여 무언가 생각하는 것 같이 하면 얼굴빛을 바르게 갖게 되어 믿음을 주게 될 것이고, 말을 안정감 있게 하면 말할 때에 치사하거나[鄙] 이치에 어긋나는[倍] 것과는 거리가 멀 것이다.
이 세 가지는 수신修身요체要諦인 동시에 위정爲政의 근본이다.
이 대목은 군자가 공경恭敬으로 수신修身하면 그 보람이 사람을 편안하게 하고, 백성들을 안정시키기에까지 이르게 됨을 말한 것이다.
大全
[大全]서산진씨西山眞氏 : 〈곡례曲禮〉 1편은 《예기禮記》의 첫머리이고, 무불경毋不敬 한 마디는 〈곡례曲禮〉의 첫머리이다.
은 예의 강령綱領이고, 무불경毋不敬은 모든 마음가짐과 행동거지에 조금이라도 불경함이 있어서는 안 됨을 말한 것이다.
용모를 반드시 단정하고 엄숙하게 하여 무엇을 생각하는 듯이 하고, 말을 할 때에는 반드시 안정되게 하여 서두르는 일이 없어야 한다.
이런 태도로 백성들을 다스리면 어찌 불안해 하는 백성이 있겠는가.
이 장은 모두 네 마디이나, 수신修身치국治國의 방법이 대략 갖추어져 있으니, 이는 분명 성현聖賢이 남기신 말씀일 것이다.


역주
역주1 如曾子……則有司存之意 : 이 부분은 《論語》 〈泰伯〉편의 증자 말을 인용한 것이다. 전재하면 다음과 같다. “君子가 귀하게 여기는 道가 세 가지이니, 행동거지에 사나움과 태만함을 멀리하며, 표정을 바르게 하여 남에게 믿음을 주고, 사리에 어긋나거나 치사한 言辭를 하지 않는 것이다. 제사를 지내는 예법처럼 소소한 일로 말하면 有司가 있어 하는 것이다.[君子所貴乎道者三 動容貌 斯遠暴慢矣 正顔色 斯近信矣 出辭氣 斯遠鄙倍矣 籩豆之事則 有司存]”

예기집설대전(1)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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