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禮記集說大全(2)

예기집설대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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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기집설대전(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036101 及葬하야 毁宗躐行하야 出于大門 殷道也 學者行之하나니라
集說
≪集說≫ 疏曰 毁宗 毁廟也 殷人 殯於廟라가 至葬柩出하야 毁廟門西邊牆하고 而出于大門하니라
行神之位 在廟門西邊하야 當所毁宗之外하니 生時出行則爲壇幣告行神하고 告竟 車躐行壇上而出하야 使道中安穩 如在壇이니 今向毁宗處出하야 仍得躐行此壇 如生時之出也
學於孔子者行之하니 效殷禮也
大全
≪大全≫ 嚴陵方氏曰 絰之所用 男子重首하고 婦人重腰하야 皆用其所重이요 非徒爲虛名而已
古者 復穴而居하야 開其上以取明而雨溜焉이라
故後世因以名其室이라
毁竈取甓하야 以綴於足而欲尸之溫也
夫中霤則生時於之以居處로대 浴必掘中霤 以示不復居處於此故也 而竈則生時於之以烹飪이로대 綴足必毁竈 以示不復烹飪於此故也 宗則生時於之以祭享이로대 躐行必毁宗 以示不復祭享於此故也
凡此 皆殷所常行이니 殷尙質이라 故禮之所由本이요 周尙文이라 故禮之所由備
生以文爲尙이라 故名字之制 學禮者行乎周道焉이요 死以質爲尙이라 故喪葬之制 學禮者行乎商道焉이라


장례葬禮 때에 미쳐서 사당의 담을 헐고 넘어가 대문大門으로 나가는 것이 나라의 이니, 공자孔子에게 배운 자들이 이 를 행하였다.
集說
훼종毁宗은 사당의 담을 허무는 것이다. 나라 사람은 사당에 빈소를 차렸다가 장사葬事지낼 때가 되어 널이 나갈 때 사당 문의 서쪽 담장을 헐고 대문으로 나간다.
길 귀신의 위치가 사당 문의 서쪽에 있어서 담을 헐은 사당의 밖에 해당하니, 생시生時에 출행할 때에는 제단祭壇에 올리는 폐백을 만들어 길 귀신에게 고유告由하고, 고유를 마치면 수레가 제단 위를 넘고 나가서 도중道中에서 편안하기를 제단에 있을 때처럼 하는 것이니, 지금 사당의 담을 헐어낸 곳을 향하여 나가서 그대로 이 제단祭壇을 넘어가기를 생시生時에 나가듯이 하는 것이다.
공자에게 배운 자들이 이 예를 행하였으니, 이것은 나라 를 본받은 것이다.
大全
엄릉방씨嚴陵方氏을 사용하는 것은 남자는 수질首絰을 중시하고, 부인은 요질腰絰을 중시하여 모두 중시하는 것을 사용한 것이지, 비단 허명虛名일 뿐만은 아니다.
옛날에는 굴속에서 거주하면서 위쪽으로 천장을 뚫어 빛이 들어오게 하고 빗물이 흐르도록 하였다.
그러므로 후세에는 이 에 대한 명칭으로 삼은 것이다.
부엌을 허물어 벽돌을 취하여 이것으로 죽은 자의 발을 고정시키고 시신을 따뜻하게 하고자 하였다.
방 가운데는 생시生時에는 이곳에서 거처했지만, 죽은 사람을 목욕을 시킬 때 반드시 방 가운데를 파는 것은 다시는 이곳에서 거처하지 않을 것임을 보여주기 위해서 그런 것이고, 부엌은 생시生時에는 이곳에서 음식을 조리했지만, 죽은 사람의 발을 고정시킬 때 반드시 부엌을 허무는 것은 다시는 이곳에서 음식을 조리하지 않을 것임을 보여주기 위해서 그런 것이며, 사당은 생시에는 이곳에서 제사를 지냈지만, 상여가 넘어갈 때 반드시 사당의 담을 허무는 것은 다시는 이곳에서 제사지내지 않을 것임을 보여주기 위해서 그러는 것이다.
이는 모두 다 나라 때 일반적으로 시행되던 것으로, 은나라는 바탕[]을 숭상하기 때문에 가 말미암는 바가 근본에 있으며, 나라는 문채[]를 숭상하기 때문에 예가 말미암는 바가 구비함에 있다.
생시에는 문채를 숭상하기 때문에 이름이나 자를 지을 때 예를 배운 사람이 주나라의 를 시행하는 것이고, 죽어서는 바탕을 숭상하기 때문에 상례喪禮장례葬禮를 제정함에 예를 배운 사람이 나라()의 를 시행하는 것이다.



예기집설대전(2) 책은 2022.12.25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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