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禮記集說大全(2)

예기집설대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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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1801 孔子 惡野哭者러시다
集說
≪集說≫ 蓋哭其所知 必設位而帷之以成禮
此所惡者 或郊野之際 道路之間 哭非其地 又且倉卒行之 使人疑駭 故惡之也
方氏說 라한대 孔子惡者以此라하니 恐未然이라


공자孔子께서는 들에서 하는 것을 싫어하셨다.
集說
“그냥 알고 지내는 사람의 을 당하면 내가 들에서 하였다.”는 것은 공자孔子께서 일찍이 말씀하셨던 것이다. 그냥 알고 지내던 자를 위해 곡을 함에 반드시 자리를 마련하고 휘장을 쳐서 를 이루었으니,
여기에서 싫어하셨다는 것은 아마도 교야郊野의 사이와 도로의 사이가 곡하기에 적합한 장소가 아니기 때문인 듯싶고, 또 갑작스럽게 그런 곡을 행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의심하고 놀라게 하기 때문에 그걸 싫어하신 것인 듯싶다.
방씨方氏는 설명하기를 “곡을 하는 자가 죽은 이의 이름인 을 부르자 자고子臯가 말하기를 ‘이처럼 무식하다니!’라고 하였는데, 공자孔子께서 싫어하신 것은 이(이름을 부르면서 곡하는 것) 때문이다.”라고 하였으니 아마도 그렇지만은 않은 듯싶다.


역주
역주1 所知吾哭諸野 夫子嘗言之矣 : ≪禮記≫ 〈檀弓 上〉 033802 참조.
역주2 哭者呼滅……野哉 : ≪禮記≫ 〈檀弓 上〉 038501 참조.

예기집설대전(2) 책은 2022.12.25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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