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禮記集說大全(2)

예기집설대전(2)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예기집설대전(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035301 子路曰 吾聞諸夫子호니 喪禮 與其哀不足而禮有餘也 不若禮不足而哀有餘也 祭禮 與其敬不足而禮有餘也 不若禮不足而敬有餘也라하시다
集說
≪集說≫ 有其禮而無其財 則禮或有所不足이나 哀敬則可自盡也니라 此夫子反本之論이요之意니라
大全
≪大全≫ 臨川吳氏曰 哀敬 言其心禮之本也 言其物禮之文也 禮有本有文하니 本固爲重이나 然謂之與其謂之不若하니 此矯世救弊之辭
蓋本與文兩相稱者 爲盡善也


자로子路가 말하였다. “내가 선생님께 들으니, ‘상례喪禮는 그 슬픔이 부족하면서 가 여유있기보다는 차라리 예는 부족하더라도 슬픔이 여유있는 것만 못하며, 제례祭禮는 그 경건함이 부족하면서 예가 여유있기보다는 예는 부족하더라도 경건함이 여유있는 것만 못하다.’고 하셨다.”
集說
그 예법은 있어도 재물이 없으면 에는 혹 부족함이 있겠지만 슬픔과 경건함은 스스로 극진히 할 수 있다. 이것이 부자夫子께서 근본으로 돌아가는 의논議論이며, 또한 차라리 검소해야 되고 차라리 슬퍼해야 된다는 뜻이다.
大全
임천오씨臨川吳氏:‘슬퍼함’과 ‘경건함’은 마음이 의 근본임을 말한 것이고, ‘’는 물품이 예의 형식임을 말한 것이다. 예에는 근본이 있고 형식이 있는데, 근본이 진실로 중하지만 여기與其라고 하고, 또 불약不若이라고 말했으니, 이것은 세상을 바로잡고 폐단을 구제하는 말이다.
대개 근본과 형식 두 가지가 서로 걸맞는 것이 더할 나위 없이 좋음이 된다.


역주
역주1 寧儉寧戚 : ≪論語≫ 〈八佾〉에 “林放이 예의 근본에 대해 묻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휼륭하구나, 질문이여! 禮는 사치하기보다는 차라리 검소한 것이 더 낫고, 喪은 잘 치르기보다는 차라리 슬퍼하는 것이 더 낫다.’[林放問禮之本 子曰 大哉問 禮 與其奢也 寧儉 喪 與其易也 寧戚]”라고 하였다.

예기집설대전(2) 책은 2022.12.25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22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