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禮記集說大全(2)

예기집설대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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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4101 吳侵陳하야 斬祀殺厲하고 師還出竟이어늘
陳大宰嚭使於師하니 夫差謂行人儀曰 是夫也多言하니 盍嘗問焉이리오 師必有名이니 人之稱斯師也者 則謂之何
集說
≪集說≫ 魯哀公元年 吳師侵陳이라 斬祀 伐祠祀之木也 殺厲 殺疫病之人也
大宰行人 皆官名이라 夫差 吳子名이라 是夫 猶言此人이니 指嚭也 多言 猶能言也 何不也 試也
師必有名者 言出師伐人 必得彼國之罪하야 以顯我出師之名也
今衆人 稱我此師 謂之何名乎


나라가 나라를 침략하여 사당의 나무를 베어버리고 역병에 걸린 사람들을 죽이고 군대를 되돌려 국경을 나갔다.
진나라 태재太宰 가 오나라의 군대 안으로 사신을 가니, 부차夫差행인行人에게 일러 말하였다. “이 사람이 말을 잘하니 어찌 시험삼아 물어보지 않겠는가? 군대를 출동함에 반드시 명분이 있어야 하는데 사람들이 이번 출병出兵에 대하여 무어라 평하고들 있는가?”
集說
나라 애공哀公 원년元年나라 군대가 나라를 침략하였다. 참사斬祀는 사당의 나무를 베어버린 것이요, 살려殺厲는 역병에 걸린 사람을 죽인 것이다.
태재太宰행인行人은 모두 벼슬 이름이다. 부차夫差오자吳子의 이름이다. 시부是夫는 이사람이라는 말과 같으니 태재인 를 가리킨다. 다언多言은 말을 잘한다는 뜻과 같다. 은 어찌 아니함이다. 은 시험함이다.
‘군대를 출동함에 반드시 명분이 있어야 한다.’는 것은 군대를 출동시켜 남을 정벌함에 있어서 반드시 저 나라의 죄를 얻어서 우리가 군대를 출동하는 명분을 드러내야 한다는 말이다.
지금 많은 사람들은 우리의 이번 출병出兵을 어떤 명분이라고들 말하는가?



예기집설대전(2) 책은 2022.12.25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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