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禮記集說大全(2)

예기집설대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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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기집설대전(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035701 司寇惠子之喪 子游爲之麻衰牡麻絰한대 文子辭曰 子辱與彌牟之弟游하시고 又辱爲之服하시니 敢辭하노이다 子游曰 禮也니라
集說
≪集說≫ 惠子 衛將軍文子彌牟之弟 惠子廢適子虎而立庶子 故子游特爲非禮之服以譏之하니 亦檀弓免公儀仲子之意也
麻衰 以吉服之布爲衰也 牡麻絰 以雄麻爲絰也 麻衰 乃吉服十五之布 輕於弔服이라
弔服之絰 一股而環之 今用牡麻絞絰하니 與齊衰絰同矣
鄭註云
文子初言辱爲之服敢辭者 辭其服也


사구司寇 혜자惠子자유子游가 그를 위해 마최麻衰와 수삼으로 만든 수질首絰을 두르고 조문을 하니, 문자文子가 사양하기를 “그대가 분에 넘치게 저의 아우와 교유하시고, 또 분에 넘치게 그를 위해 을 입어주시니, 감히 사양하겠습니다.”라고 하자, 자유가 말하기를 “입니다.”라고 하였다.
牡麻絰牡麻絰
集說
혜자惠子나라 장군 문자文子미모彌牟의 동생이다. 혜자가 적자適子를 폐위하고 서자庶子를 세웠다. 그렇기 때문에 자유子游가 특별히 에 맞지 않는 상복喪服을 입고서 그를 기롱하였으니, 이는 또한 단궁檀弓공의중자公儀仲子에게 단문袒免을 한 것과 같은 뜻이다.
마최麻衰길복吉服을 만들 때 사용하는 삼베로 상복을 만든 것이다. 모마질牡麻絰은 수삼으로 수질首絰을 만든 것이다. 마최麻衰는 곧 길복吉服 15의 베이니, 조복弔服보다 가볍다.
조복의 수질은 한 가닥으로 두르는데, 지금 자유는 수삼을 이용해 수질을 꼬았으니 자최齊衰의 수질과 같다.
정현鄭玄에 “중복重服은 수질을 가리켜 말한 것이다.”라고 했다.
문자가 처음에 “분에 넘치게 그를 위해 을 입어 주시니, 감히 사양하겠습니다.”라고 한 것은 자유가 을 입어줌을 사양한 것이다.


역주
역주1 : 옷감과 관련된 단위이다. 古代에는 布 80가닥을 1升으로 여겼다.
역주2 重服 : 喪服의 단계를 뜻하는 용어 중 하나이다. 大功服 이상의 喪服을 가리킨다.
역주3 鄭註云……指絰而言也 : ≪禮記註≫에 “惠子가 適子를 폐위시키고 庶子를 세웠기 때문에 그를 위해 重服을 착용하여 기롱한 것이다.[惠子廢適立庶 爲之重服以譏之]”라고 했다.

예기집설대전(2) 책은 2022.12.25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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