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尙書注疏(3)

상서정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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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서정의(3)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火炎崐岡하면 玉石 俱焚하나니
[傳]山脊曰岡이라 崐山出玉이니 言火逸而害玉이라
天吏逸德 烈于猛火하니
[傳]逸 過也 天王之吏 爲過惡之德하면 其傷害天下 甚於火之害玉이라 猛火 烈矣어늘 又烈於火니라
殲厥渠魁하고 脅從 罔治하여
[傳]殲이요 帥也 指謂羲和罪人之身이요 其脅從距王師者 皆無治
舊染汚俗 咸與惟新하리라
[傳]言其餘人 久染汚俗이요 本無惡心이니 皆與更新하고 一無所問이라
○汚 汚辱之汚 涴泥著物也


崐山의 산등성이에 불이 나면 옥과 돌이 모두 타는데,
산등성이를 ‘岡’이라고 한다. 崐山에서 玉이 나오는데, 불이 잘못 번져서 玉을 해치는 경우를 말한 것이다.
天王의 관리가 惡德을 행하는 것은 사나운 불길보다 더 酷烈하니,
逸은 過(잘못)의 뜻이다. 天王의 관리가 過惡한 德을 행하면 그 天下를 상해하는 것이 불이 玉을 해치는 것보다 심하다. 사나운 불길도 酷烈한데, 사나운 불길보다 더 酷烈하다는 것이다.
악덕을 행한 괴수는 섬멸하고 협박에 못 이겨 따른 자들은 다스리지 않아서,
‘殲’은 滅의 뜻이요, ‘渠’는 大의 뜻이요, ‘魁’는 帥의 뜻이니, 羲氏와 和氏 죄인의 몸을 가리켜 이르는 것이고, 협박에 못 이겨 따라 王師를 막은 자들은 모두 그 죄를 다스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오랫동안 더러운 습속에 물든 자들을 모두 更新에 참여시킬 것이다.
그 나머지 사람들은 오랫동안 더러운 습속에 물든 것이지 본래 악한 마음은 없는 것이니, 모두 更新에 참여시키고 한 명도 죄를 묻지 않겠다고 말한 것이다.
○汚는 ‘汚辱’의 汚이니, 더러운 진흙이 물건에 붙은 것이다.



상서정의(3) 책은 2019.10.01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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