傳
[傳]歎而言曰 君
아 當是我之留
하라 我亦不敢安于上天之命
이라 故
로 不敢不留
라
傳
[傳]言君不長遠念天之威하고 而勤化於我民하여 使無過違之闕이라
은 在我後嗣子孫
어늘 大弗克恭上下
하여 遏佚前人光
인댄 在家不知
니라
傳
[傳]惟衆人은 共存在我後嗣子孫이어늘 若大不能恭承天地하여 絶失先王光大之道인댄 我老在家면 則不得知니라
아, 君아! 나의 〈머묾을〉 옳게 여기도록 하라. 나 또한 감히 上帝의 命을 안정한 것으로 여기지 않는다.
傳
탄식하고 나서 말하기를 “君아! 마땅히 나의 머묾을 옳게 여기도록 하라. 나 또한 감히 上天의 命을 안정한 것으로 여기지 않기 때문에 감히 머물지 않을 수 없다.”라고 한 것이다.
하늘의 위엄을 길이 생각하고 우리 백성들이 과오로 법을 어기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하지 않는가.
傳
君은 하늘의 위엄을 길이 생각하고 우리 백성들을 부지런히 교화하여 과오로 법을 어기는 잘못이 없도록 해야 하지 않는가라고 말한 것이다.
사람들은 모두 우리 後嗣의 자손에게 관심을 가지는데, 〈嗣王이 만일〉 크게 능히 天地를 공손히 받들지 않아, 先王의 光大한 道를 실추시킬 경우, 우리가 만약 집에 있게 되면 그것을 알 수 없을 것이다.
傳
여러 사람들은 모두 우리 後嗣의 자손에게 관심을 가지는데, 〈嗣王이〉 만일 크게 능히 天地를 공손히 받들지 않아, 先王의 光大한 道를 실추시킬 경우, 우리가 늙어서 집에 있게 된다면 그것을 알 수 없을 것이란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