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尙書注疏(5)

상서정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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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則禋于文王武王이니다
[傳]言我見天下太平하니 則絜告文武일새 不經宿이라


나는 감히 하룻밤을 경과하지 않고 곧 文王武王께 고유하였습니다,
나는 천하가 태평함을 보았으니, 명결한 마음으로 문왕과 무왕에게 고유해야 하겠기에 하룻밤을 경과하지 않았다고 말한 것이다.


역주
역주1 汝不敢宿 : 蔡傳은 ‘宿’을 〈顧命〉에 있는 ‘三宿’의 宿과 같이 보아 “周公이 감히 이 享禮를 받을 수가 없어서 文王과 武王에게 제사를 올린 것이다.[周公 不敢受此禮 而祭於文武也]”라고 풀이하였는데, 이에 대하여 丁若鏞은 “〈顧命〉에 있는 ‘三宿’의 뜻을 仲黙이 자세하게 알았을까. 馬融‧鄭玄‧王肅‧梅賾의 異說이 어지럽게 일어났으나 결국 무슨 법인지 알 수 없다.[顧命三宿之義 仲黙詳知之乎 馬鄭王梅異說紛興 不知何法]”라고 하였다.(≪尙書知遠錄≫) 〈顧命〉의 ‘宿’은 孔疏에 의하면, ‘神에게 술잔을 올린다.’는 뜻으로 풀이되는 것이지, ‘받는다.’는 뜻으로 풀이되는 것이 아니니, 곧 周公은 ‘三宿’의 宿처럼 하는, 그러한 享禮를 감히 받을 수 없다는 것이다.

상서정의(5) 책은 2020.12.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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