嗚呼라 惟我文考 若日月之照臨하사 光于四方하시며 顯于西土하시니
傳
[傳]稱父以感衆也라 言其明德充塞四方하여 明著岐周라
傳
[傳]言文王德大라 故로 受衆方之國하여 三分天下而有其二라
아! 우리 文考께서 해와 달이 照臨하듯 사방을 비추시며 서쪽 땅에 밝게 나타나셨으니,
傳
‘아버지’를 일컬어 대중을 감동시킨 것이다. 그 明德이 사방에 꽉 차서 岐周에 밝게 나타난 것을 말하였다.
우리 周나라는 많은 나라들을 크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傳
文王의 德이 컸기 때문에 여러 방면의 나라들을 받아들여, 천하의 3분의 2를 가지게 되었음을 말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