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尙書注疏(3)

상서정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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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서정의(3)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曰 嗚呼 天難諶 命靡常이니
[傳]以其無常이라 難信이라
常厥德하면 保厥位하고 厥德 匪常하면 九有以亡하리이다
[傳]人能常其德이면 則安其位 九有 諸侯 桀不能常其德하니 湯伐而兼之
[疏]‘九有以亡’
○正義曰:毛詩傳云 “九有, 九州也.” 此傳云 “九有, 諸侯.” 謂九州所有之諸侯.
伊尹此言, 泛說大理, 未指夏桀. 但傳顧下文比桀, 爲此言之驗, 故云 “桀不能常其德, 湯伐而兼之.”


“아! 하늘을 믿기 어려운 것은 하늘의 命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이니,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믿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 德을 일정하게 유지하면 그 지위를 보존할 수 있을 것이고, 그 德을 일정하게 유지하지 못하면 九有(九州의 諸侯)가 망하게 될 것입니다.
사람이 능히 그 德을 일정하게 유지하면 그 자리를 편안히 할 수 있는 것이다. 九有는 諸侯이다. 桀이 능히 그 德을 일정하게 유지하지 못하니, 湯임금이 쳐서 겸병하였다.
經의 [九有以亡]
○正義曰:≪毛詩≫의 傳에 “九有는 九州이다.”라고 하였는데, 이곳의 傳에서 “九有는 諸侯이다.”라고 함은 九州에 있는 諸侯를 이른 것이다.
伊尹의 이 말은 대체적인 이치를 범연하게 말한 것이고 夏桀을 지칭한 것이 아니다. 다만 傳에서는 아랫글에 桀과 비교한 것이 이 말의 징험이 됨을 고려하였기 때문에 “桀이 능히 그 德을 일정하게 유지하지 못하니, 湯임금이 쳐서 겸병하였다.”라고 했을 뿐이다.


역주
역주1 [也] : 저본에는 ‘也’자가 없으나, “古本에는 ‘九有諸侯’ 아래에 ‘也’자가 있다. 살펴보건대 여기에 ‘也’자를 더해야 또한 뜻을 전달할 수 있다.”라고 한 阮元의 校勘記에 의거하여 보충하였다.
역주2 (凡)[汎] : 저본에는 ‘凡’으로 되어 있으나, 文義로 보아 ‘汎’으로 바로잡았다.

상서정의(3) 책은 2019.10.01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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