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說苑(1)

설원(1)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설원(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7. 楚人將與吳人戰할새 楚兵寡而吳兵衆하다
나라 사람이 나라 사람과 전쟁戰爭을 하려고 할 때, 초나라 군대는 적고 오나라 군대는 많았다.
楚將軍曰 我擊此國必敗하야 辱君虧地리니 忠臣不忍爲也라하고
초나라 장군 자낭子囊이 말했다. “우리가 이 오나라를 공격하면 반드시 패배하여 임금은 치욕을 당하고 국토는 줄어들게 될 것이니, 충신忠臣은 차마 이런 전쟁은 하지 못한다.”
不復於君하고 黜兵而退하다
그러고는 임금에게 보고하지 않고 군사를 거두어 퇴각하였다.
至於國郊하야 使人復於君曰 臣請死하노이다
국도國都의 교외에 당도하여 사람을 보내 임금에게 이렇게 보고하게 하였다. “을 죽여주십시오.”
君曰 子大夫之遁也 以爲利也
임금이 말했다. “그대 대부大夫가 도망쳐 돌아온 것은 국가에 이로움이 있기 때문이오.
而今誠利하니 子大夫毋死하라
지금 보기에 참으로 이로움이 있으니 그대 대부는 죽지 마시오.”
子囊曰 遁者無罪 則後世之爲君臣者 皆入不利之名而效臣遁하리이다
자낭이 말했다. “도망쳐 온 사람을 죄주지 않으면, 후세後世에 임금의 신하 된 자가 모두 불리不利하다는 명분을 빌려 신이 도망쳐 온 것을 본받을 것입니다.
若是 則楚國終爲天下弱矣리니 臣請死하노이다 退而伏劍하다
이같이 되면 초나라는 마침내 천하의 약소국弱小國이 될 것이니, 신을 죽여주십시오.” 그러고는 물러 나와서 칼을 안고 엎어져 죽었다.
君曰 誠如此 請成子大夫之義호리라하고
임금이 말했다. “진실로 이와 같다면 그대 대부의 충의忠義를 이루어줄 것이오.”
乃爲桐棺三寸하야 하고 以徇於國하다
이에 세 치[] 두께의 오동나무 을 만들어 〈형구刑具인〉 도끼와 모탕[]을 그 위에 올려놓고 온 나라 사람들에게 돌려 보여주었다.
역주
역주1 子囊 : 춘추시대 楚 莊王의 아들 公子貞으로, 子囊은 字이다. 共王 때 令尹이 되었고, 죽을 때에도 社稷의 안위를 걱정하여 아들 庚에게 도성 郢의 성곽을 完築하라고 유언하였다. 《春秋左氏傳 襄公 7‧8‧10‧12‧14년》
역주2 加斧質其上 : 死刑에 처했음을 표시한 일이다. 斧는 도끼, 質은 쇠 모탕인데, 사형을 집행할 때 죄인을 모탕 위에 올려놓고 도끼로 찍었다. ‘質’은 ‘鑕’과 통용이다. 《晏子春秋 問下》‧《呂氏春秋 貴直》

설원(1) 책은 2019.03.14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18 By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