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說苑(2)

설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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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원(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38. 鍾聲鏗이니 鏗以立號하고 하며 橫以立武하니 君子聽鍾聲이면 則思武臣이니라 石聲이니 磬以立하고 辯以致死하니 君子聽磬聲이면 則思死封疆之臣이니라
소리는 크고 강하니, 크고 강한 소리는 호령號令를 세울 수 있고, 호령은 용기를 솟구치게 하며, 용기는 위무威武를 세우게 한다. 그래서 군자君子는 종소리를 들으면 무신武臣을 생각하게 된다. 돌로 만든 악기 소리는 과감하고 강경하니, 과감하고 강경한 소리는 시비是非를 변별하고, 시비를 변별함은 죽음을 바쳐 충성하게 한다. 그래서 군자는 석경石磬소리를 들으면 죽음으로 변경을 지키는 신하를 생각하게 된다.
絲聲哀하니 哀以立廉하고 廉以立志하니 君子聽琴瑟之聲이면 則思志義之臣이니라 竹聲하니 濫以立會하고 會以聚衆하니 君子聽竽笙簫管之聲이면 則思畜聚之臣이니라
현악기의 소리는 구슬프니, 구슬픈 소리는 청렴한 기상을 세울 수 있고, 청렴함은 고상한 뜻을 세우게 된다. 그래서 군자는 금슬琴瑟의 소리를 들으면 지절志節이 있는 신하를 생각하게 된다. 대로 만든 관악기의 소리는 거둬들이는 힘이 있으니, 거둬들이는 소리는 사람을 모을 수 있고, 사람을 모아 민중民衆을 단결시킬 수 있다. 그래서 군자는 의 소리를 들으면 민중을 모아 기르는 신하를 생각하게 된다.
之聲懽하니 懽以立動하고 動以進衆하니 君子聽鼓鞞之聲이면 則思將帥之臣이니라 君子之聽音 非聽其鏗鏘而已 彼亦有所合之也니라
고비鼓鼙의 소리는 환호歡呼하게 하니, 환호하게 하는 소리는 사람의 마음을 격동시키고, 사람의 마음을 격동시켜 군대를 진격하게 한다. 그래서 군자는 고비의 소리를 들으면 장수 노릇하는 신하를 생각하게 된다. 군자가 음악을 듣는 방법은 울리는 악기 소리를 들을 뿐만 아니라, 그 소리에서도 합당한 정감情感을 추구하는 것이다.
역주
역주1 號以立橫 : 《禮記》 〈樂記〉의 鄭玄 注에 “橫은 충만함이니, 기운을 충만하게 함을 이른다.[橫 充也 謂氣作充滿也]”라고 하였다.
역주2 : 소리가 과감하고 강경하다는 의성어이다. 《史記》 〈樂書〉에는 ‘硜’으로 되어 있다.
역주3 : ‘辨’과 통용으로, 옳고 그름을 변별한다는 뜻이다. 《禮記》 〈樂記〉에는 ‘辨’으로, 《史記》 〈樂書〉에는 ‘別’로 되어 있다.
역주4 : 《禮記》 〈樂記〉의 鄭玄 注에는 “濫의 뜻은 거두어 모으다[攬聚]와 같다.” 하였고, 《說文通訓定聲》 〈乾部〉에는 ‘斂’과 통용이라 하였다. 《史記》 〈樂書〉의 集解에는 王肅의 말을 인용하여 “여러 音을 모으는 것이다.”라 하였다.
역주5 鼓鼙 : 大鼓와 小鼓로, 軍中에서 일상적으로 쓰던 악기이다.

설원(2) 책은 2019.03.14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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