齊使
將
이어든 則楚發五萬人
하야 使上將軍將之
하시면 至禽將軍首而反耳
리이다 
                        		
                        		
                        		
	                     		
			                       	
			                       	
	                     		
	                     		
		                        
                        	
                        	
                        	
                        	
                        		
                        			
                        			
			                        
			                        	齊使田居將이어든 則楚發二十萬人하야 使上將軍將之하면 分別而相去也리이다
			                         
                        		
                        		
                        		
	                     		
			                       	
			                       	
	                     		
	                     		
		                        
                        	
                        	
                        	
                        	
                        		
                        			
                        			
			                        
			                        	齊使
將
이어든 하야 王自出將而忌從
하고 相國上將軍爲左右司馬
하면 
                        		
                        		
                        		
	                     		
			                       	
			                       	
	                     		
	                     		
		                        
                        	
                        	
                        	
                        	
                        		
                        			
                        			
			                        
                        		
                        		
                        		
	                     		
			                       	
			                       	
	                     		
	                     		
		                        
                        	
                        	
                        	
                        	
                        		
                        			
                        			
			                        
			                        	於是齊使申孺將이어늘 楚發五萬人하야 使上將軍至하야 擒將軍首反하다
			                         
                        		
                        		
                        		
	                     		
			                       	
			                       	
	                     		
	                     		
		                        
                        	
                        	
                        	
                        	
                        		
                        			
                        			
			                        
                        		
                        		
                        		
	                     		
			                       	
			                       	
	                     		
	                     		
		                        
                        	
                        	
                        	
                        	
                        		
                        			
                        			
			                        
			                        	楚悉發四封之內하야 王自出將하고 田忌從하며 相國上將軍爲左右司馬하고 益王車屬九乘하야 僅得免耳하다
			                         
                        		
                        		
                        		
	                     		
			                       	
			                       	
	                     		
	                     		
		                        
                        	
                        	
                        	
                        	
                        		
                        			
                        			
			                        
                        		
                        		
                        		
	                     		
			                       	
			                       	
	                     		
	                     		
		                        
                        	
                        	
                        	
                        	
                        		
                        			
                        			
			                        
                        		
                        		
                        		
	                     		
			                       	
			                       	
	                     		
	                     		
		                        
                        	
                        	
                        	
                        	
                        		
                        			
                        			
			                        
			                        	田忌曰 申孺爲人이 侮賢者而輕不肖者하야 賢不肖者를 俱不爲用이라 是以亡也요
			                         
                        		
                        		
                        		
	                     		
			                       	
			                       	
	                     		
	                     		
		                        
                        	
                        	
                        	
                        	
                        		
                        			
                        			
			                        
			                        	田居爲人이 尊賢者而賤不肖者하니 賢者負任하고 不肖者退라 是以分別而相去也요
			                         
                        		
                        		
                        		
	                     		
			                       	
			                       	
	                     		
	                     		
		                        
                        	
                        	
                        	
                        	
                        		
                        			
                        			
			                        
			                        	眄子之爲人也는 尊賢者而愛不肖者하야 賢不肖俱負任이라 是以王僅得存耳니이다
			                         
                        		
                        		
                        		
	                     		
			                       	
			                       	
	                     		
	                     		
		                        
                        	
                        	
                        	
                        	
                   			
                        	
                        	
                        	
                        	
	                       	
	                       	
	                       	
	                       	
							                       	
	                        
	                        
	                        	
	                        
	                        	
	                        
	                        	
	                        
	                        	
	                        
	                        	
	                        
	                        	
	                        
	                        	
	                        
	                        	
	                        
	                        	
	                        
	                        	
	                        
	                        	
	                        
	                        	
	                        
	                        	
	                        
	                        	
	                        
	                        	
	                        
	                        	
	                        
	                        	
	                        
	                        	
	                        
	                        	
	                        
	                        	
	                        
	                        	
	                        
	                        	
	                        
	                        	
	                        
	                        	
	                        
	                        	
	                        
	                        	
	                        
	                        	
	                        
	                        	
	                        
	                        	
	                        
	                        	
	                        
	                        	
	                        
	                        	
	                        
	                        
	                        
                        	
		                        
		                        
		                        
		                        
                        		
                        	
		                        
		                        
		                        
		                        	
		                        	
		                        
		                        
                        		
                        		
                        			
			                        
			                        	전기田忌가 제齊나라를 떠나 초楚나라로 달아나니 초왕楚王이 교외까지 나가 맞이하고 관사館舍에 당도하여 물었다.
			                              
                        			
                        		
                        		
	                     		
			                       	
			                       	
	                     		
		                        
                        	
		                        
		                        
		                        
		                        
                        		
                        	
		                        
		                        
		                        
		                        	
		                        	
		                        
		                        
                        		
                        		
                        			
			                        
			                        	“초나라는 만승萬乘의 나라이고, 제나라도 만승萬乘의 나라이지요.
			                              
                        			
                        		
                        		
	                     		
			                       	
			                       	
	                     		
		                        
                        	
		                        
		                        
		                        
		                        
                        		
                        	
		                        
		                        
		                        
		                        	
		                        	
		                        
		                        
                        		
                        		
                        			
			                        
			                        	그런데 항상 서로 상대를 겸병兼倂하려고 하니 어떻게 대처하면 좋겠소?”
			                              
                        			
                        		
                        		
	                     		
			                       	
			                       	
	                     		
		                        
                        	
		                        
		                        
		                        
		                        
                        		
                        	
		                        
		                        
		                        
		                        	
		                        	
		                        
		                        
                        		
                        		
                        			
			                        
			                        	전기는 대답하였다. “이 일은 알기 쉽습니다.
			                              
                        			
                        		
                        		
	                     		
			                       	
			                       	
	                     		
		                        
                        	
		                        
		                        
		                        
		                        
                        		
                        	
		                        
		                        
		                        
		                        	
		                        	
		                        
		                        
                        		
                        		
                        			
			                        
			                        	제나라가 신유申孺를 장수로 삼아 파견하거든 초나라는 군사 5만 명을 출동시켜 상장군上將軍을 보내 거느리게 하면, 제나라 장군의 머리를 획득하여 돌아올 수 있을 것입니다.
			                              
                        			
                        		
                        		
	                     		
			                       	
			                       	
	                     		
		                        
                        	
		                        
		                        
		                        
		                        
                        		
                        	
		                        
		                        
		                        
		                        	
		                        	
		                        
		                        
                        		
                        		
                        			
			                        
			                        	제나라가 전거田居를 장수로 삼아 파견하거든 초나라는 군사 20만 명을 출동시켜 상장군을 보내 거느리게 하면, 〈승부가 나지 않아〉 서로 나뉘어 떠나갈 것입니다.
			                              
                        			
                        		
                        		
	                     		
			                       	
			                       	
	                     		
		                        
                        	
		                        
		                        
		                        
		                        
                        		
                        	
		                        
		                        
		                        
		                        	
		                        	
		                        
		                        
                        		
                        		
                        			
			                        
			                        	제나라가 면자眄子를 장수로 삼아 파견하거든 초나라는 사방 국경 안의 모든 군사를 출동시켜 왕께서 직접 나서 군사를 거느리시고 저 전기田忌도 따르며, 상국相國과 상장군上將軍을 좌우의 사마司馬로 삼아야 됩니다.
			                              
                        			
                        		
                        		
	                     		
			                       	
			                       	
	                     		
		                        
                        	
		                        
		                        
		                        
		                        
                        		
                        	
		                        
		                        
		                        
		                        	
		                        	
		                        
		                        
                        		
                        		
                        			
			                        
			                        	이렇게 하면 왕은 〈겸병당하지 않고〉 겨우 보존될 것입니다.”
			                              
                        			
                        		
                        		
	                     		
			                       	
			                       	
	                     		
		                        
                        	
		                        
		                        
		                        
		                        
                        		
                        	
		                        
		                        
		                        
		                        	
		                        	
		                        
		                        
                        		
                        		
                        			
			                        
			                        	이때 제나라가 신유申孺를 장수로 삼아 파견하자 초나라는 군사 5만 명을 출동시켜 상장군이 거느리고 맞아 싸우게 하여 제나라 장군의 머리를 획득하여 돌아왔다.
			                              
                        			
                        		
                        		
	                     		
			                       	
			                       	
	                     		
		                        
                        	
		                        
		                        
		                        
		                        
                        		
                        	
		                        
		                        
		                        
		                        	
		                        	
		                        
		                        
                        		
                        		
                        			
			                        
			                        	이에 제왕齊王이 분노하여 다시 면자眄子를 파견해 군사를 거느리게 하였다.
			                              
                        			
                        		
                        		
	                     		
			                       	
			                       	
	                     		
		                        
                        	
		                        
		                        
		                        
		                        
                        		
                        	
		                        
		                        
		                        
		                        	
		                        	
		                        
		                        
                        		
                        		
                        			
			                        
			                        	초나라는 사방 국경 안의 군사를 모두 출동시켜 왕이 직접 나서 군사를 거느리고 전기田忌가 따랐으며, 상국相國과 상장군上將軍이 좌우의 사마司馬가 되고, 왕의 수레에는 아홉 대의 병거兵車를 더 소속시켜서 겨우 〈제나라에 멸망당하는 수치를〉 면하였다.
			                              
                        			
                        		
                        		
	                     		
			                       	
			                       	
	                     		
		                        
                        	
		                        
		                        
		                        
		                        
                        		
                        	
		                        
		                        
		                        
		                        	
		                        	
		                        
		                        
                        		
                        		
                        			
			                        
			                        	관사館舍에 도착하여 왕은 북쪽을 향하여 옷깃과 소매를 바로 여미고 물었다.
			                              
                        			
                        		
                        		
	                     		
			                       	
			                       	
	                     		
		                        
                        	
		                        
		                        
		                        
		                        
                        		
                        	
		                        
		                        
		                        
		                        	
		                        	
		                        
		                        
                        		
                        		
                        			
			                        
			                        	“선생은 어떻게 이런 결과를 일찌감치 먼저 알았소?”
			                              
                        			
                        		
                        		
	                     		
			                       	
			                       	
	                     		
		                        
                        	
		                        
		                        
		                        
		                        
                        		
                        	
		                        
		                        
		                        
		                        	
		                        	
		                        
		                        
                        		
                        		
                        			
			                        
			                        	전기는 말했다. “신유申孺는 사람됨이 어진 이를 업신여기고 불초不肖한 사람을 경시輕視하여 어진 이와 불초한 사람이 모두 그에게 쓰이지 않았기 때문에 망한 것입니다.
			                              
                        			
                        		
                        		
	                     		
			                       	
			                       	
	                     		
		                        
                        	
		                        
		                        
		                        
		                        
                        		
                        	
		                        
		                        
		                        
		                        	
		                        	
		                        
		                        
                        		
                        		
                        			
			                        
			                        	전거田居는 사람됨이 어진 이는 존경하지만 불초한 사람은 천시하니 어진 이는 임용되고 불초한 사람은 퇴출되기 때문에 〈승부가 나지 않아〉 서로 나뉘어 떠나가는 것입니다.
			                              
                        			
                        		
                        		
	                     		
			                       	
			                       	
	                     		
		                        
                        	
		                        
		                        
		                        
		                        
                        		
                        	
		                        
		                        
		                        
		                        	
		                        	
		                        
		                        
                        		
                        		
                        			
			                        
			                        	면자眄子의 사람됨은 어진 이를 존경하고 불초한 사람을 사랑하여 어진 이나 불초한 사람이 모두 임용되었기 때문에 왕께서 겨우 보존하게 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