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說苑(1)

설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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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원(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4. 할새 彈鳴琴하고 身不下堂而單父治하다
복자천宓子賤선보單父를 다스릴 때 그저 만 타고 몸이 공당公堂에서 내려오지 않았는데도 선보가 잘 다스려졌다.
亦治單父할새 以星出하고 以星入하야 日夜不處하고 以身親之어늘 而單父亦治하다
무마기巫馬期도 선보를 다스릴 때 별이 지지 않은 새벽에 나오고 별이 뜨는 저녁에 들어가 밤낮으로 쉬지 않고 몸소 일을 처리하였는데 선보가 역시 잘 다스려졌다.
巫馬期問其故於宓子賤한대 宓子賤曰
무마기가 복자천에게 그 까닭을 묻자, 복자천은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我之謂任人이요 子之謂任力이니 任力者固勞하고 任人者固佚이니라
“나의 방법은 남에게 맡겼다는 것이고, 그대의 방법은 자기의 힘에 맡겼다는 것이니, 자기의 힘에 맡긴 사람은 본래 피곤疲困하고, 남에게 맡긴 사람은 본래 편안便安한 것이지요.”
人曰 宓子賤則君子矣 佚四肢하고 全耳目하며 平心氣而百官治하니 任其數而已矣
사람들은 이렇게 평하였다. “복자천은 군자君子라서 온몸이 편안하고 귀와 눈이 온전하며 심기心氣가 평안하면서도 모든 관리들이 잘 다스려졌으니, 다스리는 규율規律에 맡겼을 뿐이다.
巫馬期則不然하야 弊性하고 勞煩敎詔하니 雖治 猶未至也니라
무마기는 그렇지 않아서 성정性情손상損傷시키고 고달프게 직접 교화敎化하였으니, 다스려지기는 하였으나 그래도 지극한 경지에는 이르지 못했다.”
역주
역주1 宓子賤治單父(선보) : 宓子賤은 춘추시대 魯나라 사람이다. 이름은 不齊이고, 子賤은 字이다. 孔子의 제자로, 공자가 君子라 칭찬하였다. 單父宰를 지낸 뒤에 單父侯에 追封되었다. 《史記 仲尼弟子列傳》‧《漢書 藝文志》 單父는 춘추시대 魯나라의 邑이다. 옛 城은 지금의 山東省 單縣 남쪽에 있었다. 舜임금의 스승 單卷이 살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역주2 巫馬期 : 춘추시대 魯나라 사람으로, 자는 子期, 巫馬는 複姓이고, 이름은 施인데, 일설에는 陳나라 사람이라고 한다. 孔子의 제자로, 單父宰가 되어 선정을 베풀었다. 《史記 仲尼弟子列傳》
역주3 : 剚와 통용한다. 사람을 찌른다는 뜻이다. 여기서는 ‘해치다’로 번역하였다.

설원(1) 책은 2019.03.14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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