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曾子曰 響不辭聲하고 鑑不辭形하나니 君子正一而萬物皆成이니라 夫行非爲影也나 而影隨之하고 呼非爲響也나 而響和之라 故君子功先成而名隨之니라
증자曾子가 말하였다. “메아리는 소리를 사양하지 않고, 거울은 형체를 사양하지 않으니, 군자君子가 단정하고 순일純一하면 만물이 모두 이루어진다. 행동은 그림자를 위한 것이 아니지만 그림자가 따르고, 큰소리로 부르짖는 것은 메아리를 위한 것이 아니지만 메아리가 화답한다. 그러므로 군자는 먼저 공업功業을 이루면 명예가 따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