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子貢問治民於孔子한대 孔子曰 懍懍焉如以腐索御奔馬니라
孔子曰 夫通達之國
에 皆人也
니 以道導之
면 則吾
也
요 不以道導之
면 則吾讐也
니 若何而毋畏
리오
자공子貢이 공자孔子께 백성을 다스리는 법을 여쭙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썩은 새끼줄로 달리는 말을 다루는 것처럼 조심하고 두려워해야 된다.”
자공이 또 여쭈었다. “어찌 그렇게 두려운 것입니까?”
공자께서 다시 일러주셨다. “사통팔달四通八達의 국도國都는 도처에 모두 사람이니 도의道義로 그들을 인도하면 나를 좋아하고, 도의로 인도하지 않으면 나를 원수로 여길 것이니 어떻게 두렵지 않겠느냐?”